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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새만금항인입철도건설, 예비타당성조사대상사업 선정

항만·공항·철도 새만금 트라이포트 완성 ‘첫걸음’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예타 첫 관문 통과

전북도·새만금청 협업 심사위원에게 당위성 강조

국토부도 새만금 인프라 조기 구축 공감 측면지원

▶국토부, 투자심사위 열고 예타 대상사업 선정, 기재부 제출

▶경제성 이미 입증돼 기재부 최종 선정 결과도 무난할 듯

국토부 제4차 투자심사위원회 통과

 

 

 새만금 신항만과 군산 대야를 잇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이국토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이로써 새만금항 인입철도가 완성되면, 내년 말 개통 예정인 군장산단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을 통해 새만금 신항에서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까지 연결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철도교통 편익이 크게 증진될 뿐 아니라 새만금 신항만을 중심으로 한 산업물류단지 물류수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일 투자심사위원회 개최, 10일 예타대상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후 기획재정부는 예타대상사업을 최종 선정하여 오는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도는 ’기재부 예타대상사업에 선정되도록 행정·정치력 등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이번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새만금개발청과 함께 협업을 통해 새만금 내부 주요기반시설 개발 및 투자유치 현황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하는 등 심사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해 첫 관문을 통과하게 됐다.

 

 국토부 역시 새만금 내부개발과 연계한 이 사업의 시급성에 공감하며 투자심사 안건 상정과 심사위원들을 설득하는 데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사전타당성검토 용역결과를 반영하여 2028년 완공을 목표로 1조 2,953억원을 투자, 군산 새만금신항에서 대야역까지(47.6km, 단선전철) 화물·여객 수송 용도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 중 새만금신항~옥구신호소 구간(29.5km)은 신설하고, 옥구신호소~대야역은 군장산단선 구간(18.1km, 비전철)을 전철화해 연결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되었으며, 2019년 국토부에서 시행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경제성(B/C=1.11)이 확보돼 사업추진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측됐었다.

 국토부 손명수 기획조정실장은 “새만금사업은 국가사업인 만큼 관련 인프라 구축도 서둘러 진행되어야 하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타를 통과해 새만금 내부개발이 더욱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항만·공항과 더불어 트라이포트를 완성함으로써 새만금 내부개발과 투자유치 촉진에 기여하는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재부 예타대상사업에 선정되어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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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도·시·군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북자치도를 비롯 도내 시·군 재직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새롭고 특별한 전북으로’를 기치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및 양진호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 위원장과 조합원 가족 1,600여명이 참여했다. 공무직노사 한마음대회는 매년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의 공무직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마음 경기대회, 장기자랑 등을 통해 공무직근로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창립이 10주년 되는 해로 체육 경기, 축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 공무직근로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은 도와 시군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전북자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양진호 공무직노조연맹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라 도·시·군 공무직근로자도 새로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