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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제19회를 맞은‘전북독립영화제’막 오른다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닷새간 독립영화인들의 축제


▶개막작 유월, 탑차, 다운 포함 총 40편의 독립영화 총 27회 상영

 

 

제19회 전북독립영화제가 31일(목)부터 11월 4일(월)까지 총 5일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CGV 전주고사 3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7시 CGV 전주고사 1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으로는 유준상 감독의 <탑차>, BEFF 감독의 <유월>, 이우수 감독의 <다운>까지 총 3편의 개막작이 영화제의 문을 연다.

 

“멀쩡히 살구 있는 우릴 보라”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19회 전북독립영화제에서는 국내 및 지역의 우수한 장·단편영화 40편이, 2개 상영관(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CGV 전주고사 3관)에서, 5일간, 총 27회 상영된다.

 

전북독립영화제는 장르·소재 면에서의 다양성과 우수한 작품성을 모두 갖춘 중소규모의 영화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전북독립영화제는 2001년 전주시민영화제로 출발하여 꾸준히 지역의 영화와 관객이 만날 기회를 제공해왔다. 2007년 명칭을 전북독립영화제로 변경하였고, 올해로 영화제는 19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이번 영화제는 2개의 경쟁부문과 2개의 비경쟁부문으로 구분되며, 경쟁부문은 다시 국내 및 온고을 경쟁 부문으로 나뉜다. ‘국내 경쟁’은 전국의 영화를 대상으로, 지역경쟁인‘온고을 경쟁’은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국내 경쟁 23편(장편 4편, 단편 30편)과 온고을 경쟁 6편(장편 1편, 단편 5편) 외에도 ‘초청’ 부문을 통해 <여름 비>, <파테르>, <퀴어 053>과 같은 국내의 우수한 작품 3편을 만날 수 있다. 또한‘메이드 인 전북’부문은 온고을 경쟁 부문의 상영작을 제외하고 전북지역에서 다양한 경로로 만들어진 참신한 5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전라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멀쩡히 살구 있는 우릴 보라’라는 영화제 슬로건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이들이 그 결과물을 관객들 앞에 선보이고 소통하는 자리가 바로 전북독립영화제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이 영화제의 주인공이 되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관람 후 감독, 배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영화의 궁금한 점과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GV)’도 놓쳐서는 안 되는 전북독립영화제의 묘미다. 옹골진상(대상) 1편, 다부진상(우수상) 1편, 야무진상(우수상) 1편 등을 시상하는 시상식은 11월 4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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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교육자치 구현 위해 교육감 권한 강화해야”
전북특별교육자치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교육감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19일 교육청 1층에서 2024년 제4회 전북교육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콜로키움은 미래교육정책연구소에서 매월 발간하는 ‘전북교육정책연구 오늘’의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현장성 있는 교육정책을 심도 있게 다루는 의견 공유의 장이다.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전북특별교육자치 구현을 위한 도·교육청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연구’를 통해 최근 새롭게 시작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운영에 있어서 교육감 권한 강화의 필요성 등이 다뤄졌다. 현행 우리 법제가 교육의 자주성 및 전문성,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살리기 위하여 교육자치를 실시하고 있는 이상, 전북특별자치도 운영에 있어 교육감에게 적절한 권한이 부여되는 것이 ‘지방자치’, ‘지방교육자치’, ‘특별자치’가 추구하는 이념과 본질에 부합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도지사와 대등한 교육감의 권한 마련을 위해 △교육감의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당연직 위원 참여 △교육·학예 관련 사무 사전협의 의무화 △교육특례 교육감 제출권 신설 등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