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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확정

새만금, 국가에너지산업 융복합 중심지 도약 발판 마련



▶산업부 공모사업 선정…전북 8개 모든 평가지표 우수등급 획득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그린수소 중점육성 단지 조성
▶100개 기업유치, 연간 1조 3,886억 생산, 3,557억 부가가치, 3,800명 일자리 창출
▶에너지중점산업, 에너지특화기업, 전문연구기관, 전문인력양성 지원
▶에너지산업 집적화 및 R&D-실증-사업화 에너지 생태계 조성
▶송지사 “새만금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할 것”

 

 전라북도 새만금에 국가에너지산업의 융복합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이 마련됐다.

 전북도는 산업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재생에너지 융합산업 글로벌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비전 선포 후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제도적 지원기반이 없어 산학연의 집적화가 더디게 진행되었으나 이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으로 에너지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R&D-실증-사업화에 필요한 획기적인 지원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크게 반겼다.
 특히, 도는 이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통해 새만금에 에너지발전사업만 진행되어 기업 또는 전문기관의 집적화와 일자리 확충에 대한 파급효과가 미비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공모한 산업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사업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17.12.12)에 근거해 서면과 발표심사*를 통해 전북과 광주․전남이 최종 확정되었다.
   * 10개 지자체 8개 지역 공모 참여, 2개 지역 통과(전북, 광주·전남)

 새만금 지역은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태양광 3GW, 풍력 1GW) 및 실증 가능한 부지를 보유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관련된 연구기관을 포함한 혁신기관, 기업이 집적할 수 있어 8개 평가지표 모두 우수등급을 획득해 단지 조성에 최적지로 평가됐다.

< 단지 공간범위 >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새만금 권역*을 중심으로 1단계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2단계 그린수소를 중점산업으로 선정하고‘재생에너지 융합산업 글로벌 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 군산2국가산단~새만금산단~부안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
  전북도는 새만금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이번 단지 지정으로 지원되는 혜택을 활용해 에너지특화기업 100개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 100개 기업유치 전략 >

 

 

 

 


 도는 100개의 기업이 입주해 가동할 경우 연간 1조 3,886억원의 생산, 3,557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3,791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북이 이번 단지 지정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주요 혜택은 ① 에너지중점산업 지원 ② 에너지 특화기업 지원 ③ 전문연구기관 지원 ④ 전문인력양성 지원과 이외에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이다.
  에너지중점산업은 수상태양광, 해상풍력, 그린수소의 에너지중점산업 대한 연구개발 활성화, 에너지중점산업 간 교류 및 사업화 촉진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기술개발-실증-사업화가 이루어져 에너지중점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에너지특화기업은 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공급, 이용하는 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이다.
   * 에너지산업등과 관련된 우수 기술인력의 비율, 특허 및 연구개발 전담부서 보유 현황, 부채비율 등에 관하여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

  - 지원내용은 에너지 특화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법 제15조) 및 지역 투자·고용 보조금 등 세제지원과 에너지 특화기업 생산제품을 국가·지자체·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지원, 규제샌드박스(실증특례, 임시허가), 규제자유특구 등을 활용하여 융복합단지에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 지원, 해외 우수기관과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국제표준 개발 주도하는 국제공동연구를 지원받는다.

  
 이런 혜택으로 향후 전국 및 도내 에너지 관련 연관기업과 글로벌 선도기업 등을 유치할 수 있고 앵커기업을 활용한 연관 중소기업 동반 유치가 가능해져 새만금에 에너지기업의 집적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연구기관은 에너지산업 등과 관련된 연구인력·시설 및 장비 등의 연구기반을 확보하고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과 협조체계를 갖춘 연구기관이다.

  여기에는 에너지산업 등에 대한 연구개발 사업 및 실증사업에 소요되는 비용, 연구개발에 종사하는 전문인력의 유지 및 교육·훈련 비용, 기업의 에너지산업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발굴의 지원에 관한 비용 등 전문연구기관에 필요한 경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중점산업 분야 정부출연연·공기업연구소의 분원, 국가 대형연구시설 등 유치로 연구기관 집적화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인력양성 지원은 에너지산업 등과 관련한 대학·연구소·기관 또는 단체 중 교육시설 및 전문교수요원 확보, 교육과정운영 경비 조달계획이 타당한 기관에 대해서 강의료와 수당, 교육교재비와 실습기자재비, 현장실습에 필요한 경비 및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향후 대학 및 대학원 등에서 산업체 수요맞춤형 인력양성과 재직자 역량 강화 등 교육과정으로 우수 연구인력 배출 및 취업 활성화가 예상된다.

 

전북도는 이번 단지 지정을 통해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확보한 만큼 내년부터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조성,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 12㎿이상 해상풍력 핵심부품 성능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구체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에 지정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활용하여 새만금에 에너지기업, 에너지전문기관, 인력양성센터를 확충하고, 수소,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 기술·산업의 융복합을 추진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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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직원들과 도정운영 추진상황 소통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북특별법 특례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 국가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16일 ‘4월 소통의 날’을 개최,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행사에 앞서 세월호 참사 10주기추모에 이어 명사 초청 특강 및 이달의 혁신주인공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 시행한 지가 만으로 3개월이 지났다. 기존에 하던일에 특별자치도 관련 업무들이 추가 되었지만, 도민들이 우리에게 부여한 명령이기 때문에 살기 좋은 전북을 위해 우리가 힘을 모아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도에서 특례를 만들고 많은 사업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예산이다. 4~5월 본격적으로 부처 예산이 짜여지고 5월말까지 기재부로 예산이 넘어가 5~8월 기재부 심의를 거처 국회 심의 단계로 넘어가는데, 정부예산 안에 담기지 않은 것을 담고, 또 삭감하려고 하는 국회를 상대로 대응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에서 관련 업무를 오래 하신 전문가를 초청하게 되었다”며 임우근 수석전문위원을 초청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임우근 국민의힘 예산결산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