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물탱크차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2일 오전 9시 37분쯤,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 우령리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방차가 넘어져 운전석에 탄 소방관이 경상을 입었으며, 조수석에 탄 소방관은 큰 부상을 당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차량 조작 훈련을 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 전신주와 충돌하기 전 다른 사고는 없었다"며 "탑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