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는 주택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맞춤형 주택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관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바 연평균 화재 6,172건중 주택화재는 평균 1,299건으로 약 21%를 차지했고, 주된 원인은 부주의와 전기적인 요인으로 사상자의 대부분은 65세 이상 거동불편 노인이다.
이에 무진장소방서는 주택용소방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설치실태를 파악하고 화재취약 주거시설에 대한 현장방문 및 취약시간 기동순찰을 실시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보급률 향상을 위한 주택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거점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등 맞춤 소방안전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거동불편 독거노인 주택을 대상으로 인근 거주 의용소방대원을 화재안전지킴이로 지정해 화재발생 시 해당 대상자 주택에 신속히 출동해 인명대피 및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보급·설치할 예정이다.
박덕규 서장은 “화재취약 주거시설 및 거동불편 노인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세워 주택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