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베트남 닥락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닥락성 인민위원회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월 닥락성 인민위원회는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우정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닥락성의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했으므로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는 2017년부터 전라북도 우호교류 지역인 베트남 닥락성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 및 환경을 개선하는 ‘우정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해당지역의 사회·경제 발전을 도모해 왔다.
2017-2018년 닥락성 크롱낭현 에호마을의 마을회관 및 주택 개보수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마을 유치원 위생설비 신축과 생활로(전북 우정도로)를 조성하여 해당지역 주민의 주거·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금년에는 닥락성 노동보훈사회부 산하 ‘아동보호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닥락성 내 자폐아동의 사회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자폐성 장애 아동에 관한 인식개선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영호 센터장은 “닥락성 우정마을 조성사업이 올해로 4년 연속 추진됨에 따라 닥락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전라북도와 닥락성 간 교류관계도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