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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 농촌지역 농번기 인력난 등 농업인들의 영농부담 해소

▶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지역 농협 중심 농작업 대행

전라북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지역 농협을 중심으로 농업인들의 영농부담 해소를 위해 농작업 대행을 전년보다 확대된 46만2천ha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작업 대행 사업은 농촌의 공동화·고령화가 심해짐에 따라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지역 농협에서 농업인들의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 분야는 논·밭을 갈아주는 경운에서부터 육묘·이앙·수확·방제 등 다양한 작업을 대행하며 고령농, 부녀농, 신규 귀농인 등 농작업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북 도내 농작업을 대행하는 곳은 진안, 무주, 장수, 임실, 고창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5개소와 지역 농협 70개소로 모두 합쳐 75개소가 운영 중이다.

 

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대행하는 농작업은 대부분 농지를 갈고 평탄하게 하는 경운·정지 작업을 기본으로 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작업도 추가로 대행하고 있다.

 

장수군의 경우 일반 농기계 소유자들이 작업을 꺼리는 도복된 벼 수확을 대행함으로써 재해로 상심이 큰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으며, 무주·임실군은 조사료 수확 대행과 생육 상태 컨설팅 추진으로 농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 농협 70개소는 농기계은행 사업을 통해 농작업대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도작을 주축으로 밭작물, 축산 조사료, 과수 등에 필요한 농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시·군 및 농협을 통한 2019년 농작업 대행사업 추진 실적은 총 44만5천ha로 전북 경지면적인 19만7천5백ha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고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비상사태 등으로 외국 노동 인력마저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면서

 

“시·군 임대사업소의 농작업대행 기반을 더 확충하고 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올해는 1만7천ha를 추가로 시행하여 농업인들이 일손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관할 농기계임대사업소 및 가까운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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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직원들과 도정운영 추진상황 소통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북특별법 특례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 국가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16일 ‘4월 소통의 날’을 개최,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행사에 앞서 세월호 참사 10주기추모에 이어 명사 초청 특강 및 이달의 혁신주인공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 시행한 지가 만으로 3개월이 지났다. 기존에 하던일에 특별자치도 관련 업무들이 추가 되었지만, 도민들이 우리에게 부여한 명령이기 때문에 살기 좋은 전북을 위해 우리가 힘을 모아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도에서 특례를 만들고 많은 사업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예산이다. 4~5월 본격적으로 부처 예산이 짜여지고 5월말까지 기재부로 예산이 넘어가 5~8월 기재부 심의를 거처 국회 심의 단계로 넘어가는데, 정부예산 안에 담기지 않은 것을 담고, 또 삭감하려고 하는 국회를 상대로 대응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에서 관련 업무를 오래 하신 전문가를 초청하게 되었다”며 임우근 수석전문위원을 초청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임우근 국민의힘 예산결산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