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동향면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어려움을 고려해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유연하게 운영키로 하고 징수에 나섰다.
동향면은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습·장기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 원인 분석과 직원별 담당 마을을 지정하고 전화 독려와 출장 방문 등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 전화 및 방문 독려, 분납 징수 등을 통해 전년 대비 높은 징수율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및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징수·체납처분 유예 등도 안내하고 있다.
박태열 동향면장은 “지방세는 중요한 자주재원으로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납부 바라며, 경제적 상황도 잘 살펴 조세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