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더불어민주당 진안군수 후보가 방송토론 중 발생한 말실수를 사과했다.
4월 2일 오전 10시 티브로드전주방송국에서 진안군수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전춘성 후보와 무소속 이충국 후보의 첫 번째 공개토론이 열린 것이다. 이 토론회는 티브로드전주방송, 전북CBS, 진안신문이 공동주최하는 자리다.
방송토론중에 전춘성 후보는 이충국 후보에게 “음주 두 번한 사실이 있다”고 말하자, 이충국 후보는 곧바로 “그것은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되는 발언이다”고 반박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토론이 끝나고 전춘성 후보는 이에 “토론회중 흥분한 상황에서 순간의 착오로 잘못 표현한 사실에 상처를 받으셨을 이충국 후보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리며, 이 토론회를 마련해 주신 티브로드전주방송, 전주CBS, 진안신문 관계자 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리지 못해 혼란을 겪으셨을 진안 군민께도 송구하다는 말씀과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말했다.
그러면서 “저 전춘성은 이번선거는 군민에게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하며, 네거티브가 난무한 선거가 아닌 정책대결의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진안군수 재선거 후보 토론내용은 티브로드전주방송(CH1)을 통해 4월 2일 밤 10시와 4월 3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며, 4월 2일 오후 5시 CBS라디오(FM 103.7Mhz)에 녹음중계 된다. 진안신문에는 4월 6일자 지면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