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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고원 산마늘(명이나물) 밀식재배 시범 추진

 

 

진안군이 진안고원의 기후적 특성을 활용하여 지역특화 소득화 작목으로 산마늘 실증시범 재배사업을 추진해 농가 확대 보급에 나섰다.

 

산마늘은 명이나물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고랭지 작물이다. 여러해살이 식물로 뿌리와 씨앗으로 번식하고 한번 심어 놓으면 10년 이상 수확이 가능하다. 겨울에 싹이 트고 초봄(4월 초~ 5월 중순)에 수확하는 작물이어서 본격적인 농사철 이전 소득화가 가능하다.

 

특히, 산마늘은 봄에 잎이 2~3장 올라오면 1장만 수확하고 1~2장은 양분을 만들어 꽃을 피우고 다음 해를 위한 양분을 뿌리에 저장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산마늘을 밀식 재배하여 격년제로 잎 2~3장을 한 번에 수확하고 다음 해에는 수확을 하지 않는 방식이다. 결과적으로는 수확작업의 노동력이 절감되면서 수확량이 증가하는 재배법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부귀면 한 농가는 “지난해 가을 강원도 산마늘 종근을 파종하여 올해에는 종자를 수확하고 내년 봄에는 산마늘을 수확할 계획이다. 산마늘은 15,000원/kg 내외로 5kg/3.3㎡ 수확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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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정부 전북지역 의대 정원 115명 증원.."환영한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는 20일 정부가 전국 의과대학의 증원 배분 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전북 도내 의과대학의 정원을 현재 235명에서 350명으로 115명 증원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은 142명에서 58명 증가한 200명으로 확정됐으며,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은 93명에서 57명 증가한 150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정부가 의대 2천명 증원 중 비수도권 의대에 82%(1,639명)를 배정해 지방의 심각한 필수 의료 인프라 붕괴와 의사·환자들의 ‘수도권 쏠림’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번에 정원이 늘어나는 대학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의 충분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의대 증원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필수 및 지역의료 환경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지방의료원, 보건소 진료시간 확대, 공중보건의사 투입 확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진료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비상의료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