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1시 20분경 전북 군산시 미룡동 은파유원지 호수에 suv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차에 타고 있던 23살 A 씨 등 3명은 17분 만에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끝내 숨졌다.
차량 안에 구조되지 못한 1명도 한 시간쯤 지나 발견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음주운전 등의 여부를 가리기 위해 혈액을 분석하는 등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