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료 책정 심의회가 17일 오후 2시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운영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의회는 운영위원회를 위촉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대비 신규 포장재 및 가공장비 도입 시 이용료 등 원활한 가공센터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심의하기 위함이다.
운영위원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장재 이용료와 가공수수료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고려하여 홍삼순액, 표고분말 등 포장재 이용료는 구입단가의 1/2로 인하 하였고 가공 수수료는 에너지 가공비를 기초로 현재 수수료와 비교하여 낮은 가격으로 인하 조정하였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동결건조기, 환·분말제조기 등 75여종의 가공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표고 분말, 꾸지뽕 환 등 4유형 20제품 생산으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위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식품제조가공업 또는 유통전문판매업을 취득한 후 시설사용신청서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이번 심의회 결정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자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가공센터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