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1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도내 상수도 정수장 22개소 점검결과 대체로 양호

▶ 도민 84.5%가 이용하는 광역정수장 4개소 및 17개 지방

정수장 관리상태 양호

-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에서는 유충 미 검출, 무풍 정수장 여과지

모래 전면 교체, 여과지 상부 덮개 벌레 유입방지시설 설치 신속조치

▶ 완벽한 정수장 시설개선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 건의

전라북도는 최근 수돗물 유충사고 발생에 따른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내 광역 및 지방상수도 22개 정수장에 대해서 7월 21일부터 7월 27일까지 환경청 및 k-water 금강수도 지원센터와 합동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하였다.

 

점검 결과, 전북 도민 대다수인 12개 시·군 153만명(84.5%)이 식수원으로 이용중인 고산정수장과(용담댐), 석성정수장(섬진댐), 동화정수장(동화댐), 부안정수장(부안댐) 등 총 4개의 광역정수장은 시설 및 위생관리 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또한, 시·군에서 관리하는 18개 지방정수장 중 17개 정수장은 일부 주변 청소 및 방충망 보수등이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는 관리상태가 양호하고 정수시설 및 수돗물에서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무풍 정수장*의 경우 여과지 표층에서 유충**이 발견(7. 26일 19시)되어 즉시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을 채수(7. 26일 23시) 하여 분석한 결과 유충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수돗물을 공급중에 있다.

* 약 590가구 1,100여명 무풍면 주민들에게 상수도를 공급하는 정수장(600톤)으로 도내에서는 두 번째로 작은 정수장 (최소규모 : 대둔산 정수장(320톤)

** 유충의 생물종 파악을 위해 7.27(월) 국립생물자원관에 분석의뢰 중으로 금일(7.28)중으로 판명 가능 예상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돗물에서 유충이 검출되지 않을 경우 여과지 역세척 및 청소 후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도에서는 유충발견 확인 즉시 근본적인 문제 해소를 위해 무주군에 여과지 모래 전면 교체를 요구하여 금일 10시까지 여과지 준설 및 고압세척과 함께 여과지 모래를 전면 교체 완료하였고 추가로 여과지 상부 덮개 주위에 벌레가 유입하지 못하게 방지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등 타 지역 정수장 대응수준 보다 강력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였다.

 

참고로, 7.27일 18시 기준으로 전국 유충 의심 민원은 총 2,047건(인천 1,293건, 인천외 754건) 접수되어 인천시만 수돗물 유입 253건 발생, 그 외 지역 271건은 가정 내 배수구 등 외부 유입으로 확인되었으며, 우리도는 현재까지 유충 의심 신고는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금번 점검결과 도내 정수장 17개소에서 확인된 주변 청소상태 및 방충망 보수 등 단순 지적사항은 즉시 조치 완료하였고 향후에도 항상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지도점검에도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민들이 항상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수도시설 관리 강화와 함께 노후시설 개량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설득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도, 승용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연구개발 현장방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한 진우에스엠씨를 방문해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연구개발 지원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전문가(산업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의 재난‧안전 위험도 및 이슈 등을 반영한 연구기획‧개발‧실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우에스엠씨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는 사업은 ‘승용전기차 화재진압을 위한 수조 컨테이너 및 크레인을 구비한 전문 진압 장비 개발’로 전기차 등록률이 급증하는 전북자치도의 현황과 재발화 이슈가 있는 배터리 화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산‧학‧연이 머리를 맞댄 사업이다. 2023년에 착수한 해당 사업은 너클크레인 및 윈치를 활용해 화재 전기차량을 수조 컨테이터에 입고하는 진압장비를 연구‧개발함으로써, 화재진압에 소요되는 소방력 절감과 배터리 재발화 우려를 감축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진우에스엠씨는 올해 특장차량 시제품 제작과 실증실험을 통해 진압장비 개발을 고도화할 계획으로 실증실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소방본부에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재난안전산업은 도민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