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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군,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 큰 호응

신명나는 장구소리가 마을에 울려퍼진다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문화예술인이 귀농인 집에 1~2개월 직접 살아보는 ‘문화예술인 생생마을 살아보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생마을 살아보기’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귀농귀촌형 문화예술인 레지던시 사업으로 올해 11월까지 장수군 원장안마을에서 장수문화예술협동조합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4인의 문화예술인이 이번 사업에 참가하며, 국악기 연주가를 비롯해 화가, 미술 전시 활동가, 전자책 작가가 참여한다.

 

첫 참가자는 가야금 연주자 전문수(29세)씨로, 주민들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다양한 국악기를 소개하고 연주해 농촌마을에 문화와 예술을 통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을부녀회는 주 2회씩 장구를 배우기로 하는 등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인과의 교류 및 주민 문화 향유의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장안마을 부녀회장 김명자씨 “장구를 치고 민요를 배우는 시간이 좋아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꼬박꼬박 나온다”며 “부녀회 장구단을 만들어 지역행사에 나가 공연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문화예술협동조합은 장수문화예술촌(이하 ‘예술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문작가 단체로, 예술촌은 2020년 전국 군 단위로는 최초로 문체부의 ‘꿈꾸는 예술터’사업에 선정돼 지역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으로 재탄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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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푼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 국민이 느끼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2024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종합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존의 규제 사항을 개선, 완화하는 5개 과제와 정부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한시적 규제 유예’* 5개 과제 등 모두 10개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 한시적 규제 유예: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하는 것으로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 기존 규제 중 개선이 필요한 사례로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과 관련,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교육하는 과목 중 선택과목을 사회복지학, 반려동물학 등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한, 논술형과 약술형이 혼합된 2차 자격시험을 단답형과 서술형이 혼합된 주관식으로 간소화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한시적 규제 유예 사례를 보면 농약 판매관리인이 해마다 6시간 이상 필수로 받아야 하는 집합교육을 온라인 교육과 병행 시행해 교육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현장 규제를 지속해서 발굴, 개선하기 위해 농산업 관련 기업 및 영농현장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