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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부안군 왕등도 해역 불법어구에 대한 계고서 공시송달

▶ 도내 해역 뻗침대를 사용한 자망(닻자망) 10. 3일까지 자진철거 1차 계고

▶ 불법어구 철거로 수산자원 남획 방지, 어선사고 예방 및 어업질서 확립

 

 

 

전북도는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역에서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어구를 일제히 철거하기 위해 지난 9월 14일자로 소유주 미상인 불법어구에 대하여 자진철거 계고서를 다음 달 3일까지 공시송달 했다.

 

도내 해역에서는 수산관계법령*에 따라 뻗침대를 붙인 자망(일명 닻자망) 사용이 전면 금지되어 있다.

* (「수산업법시행령」제45조의3제2항별표3의3) 인천광역시・경기도 해역 중 바깥쪽 해역과 전라남도 해역을 제외한 전국 해역 사용금지

 

칠산어장인 부안군 왕등도 서‧남방 해역에는 수산자원 불법포획 및 어장선점 등을 목적으로 타 지역 어선들이 10여 년 전부터 닻자망을 불법으로 설치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내 수산자원의 고갈과 업종 간 갈등‧분쟁 유발 및 선박 안전사고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지난 8월 20일 불법어구 철거사업 추진을 위한 불법어구 철거 이행명령(독촉) 공고를 통하여 어업인의 자발적인 철거를 유도하여 해당 해역에 설치 된 불법어구가 점차 철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자발적 철거를 하지 않은 불법어구에 대하여 전북도는 10월 3일까지 자진철거 계고 조치를 진행하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다.

 

또한, 계고 기간이 끝난 후 미철거 된 불법어구에 대해서는 2차 계고 공시송달 절차를 거쳐 10월 말이나 11월 초부터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부안군 및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행정대집행을 통해 불법으로 설치된 닻자망을 강제철거 할 계획이다.

 

행정대집행 이후에도 닻자망 불법 설치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어업지도선을 배치하여 지도‧단속 등을 통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전라북도 이용선 수산정책과장은 “지속가능한 도내 해역의 수산자원 관리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불법어구 철거가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행정대집행에 대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병행해 불법어구에 대한 어업인들의 자진철거 등 자발적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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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도·시·군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북자치도를 비롯 도내 시·군 재직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새롭고 특별한 전북으로’를 기치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및 양진호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 위원장과 조합원 가족 1,600여명이 참여했다. 공무직노사 한마음대회는 매년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의 공무직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마음 경기대회, 장기자랑 등을 통해 공무직근로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창립이 10주년 되는 해로 체육 경기, 축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 공무직근로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은 도와 시군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전북자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양진호 공무직노조연맹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라 도·시·군 공무직근로자도 새로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