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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혁신도시, ‘키즈복합센터’ 본격 착공

▶ 어린이 교육, 놀이시설 및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집적시킨 체험형 공간

▶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행사 참석인원 최소화

▶ 문화체육시설 확충으로 지역성장거점으로 거듭나

[완주 공공도서관 증축, 전주 키즈복합센터,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등]

전라북도가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의 일환으로 어린이 교육과 놀이시설 및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집적시킨 체험형 융복합시설 키즈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전라북도는 24일 송하진 도지사, 김규현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내 전성교회 옆 사업현장에서 「전북혁신도시 키즈복합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 범위를 국토교통부와 전북도, 전주시, 인근 주민으로 최소화한 상황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착공한 전주 키즈복합센터는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이에 앞서 지난 3월 증축 착공한 완주 공공도서관과 함께 문화향유 공간으로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공공기관이 본격적으로 이전한 2015년부터 이전기관이 참여하는 상생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각종 건의사항을 해결하고 있으며, 특히 혁신도시 주민들의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해 왔다.

 

한편, 지난 6월말 기준 도내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가족 동반 이주율은 73.8%로 전국 평균인 65.3%보다 높은 전국 3위를 차지했다.

* 연도별 가족동반 이주율 : (’15년)53.9%→(’16년)58.6%→(’17년)58.6%→(’18년)70.1%→(`19년)73.7%→(`20년 6월말)73.8%

 

이러한 높은 가족 동반 이주율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주자의 대부분이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상황이었다. 이에 전북혁신도시의 어린이 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의 2배* 이상에 달하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특화 복합센터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 혁신도시 9세 이하 인구비율은 18.5%로 전국 8.3% 대비 2배 이상의 비율

 

이번 키즈복합센터 착공식을 통해 혁신도시 내 어린이를 위한 교육 및 놀이시설뿐만 아니라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집적시킨 가족소통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사회 미래주역인 어린이‧청소년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적 사고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가족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혁신도시 보육 인프라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는 “완주 공공도서관 증축과 함께 전주 키즈복합센터가 완공되고 전라북도 대표도서관까지 건립되면 혁신도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혁신도시가 한 번 더 가치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10개 혁신도시는 문화‧체육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착공한다.

올해 3월 전북 완주 콩쥐팥쥐공공도서관 증축을 시작으로 전북 전주 키즈복합센터를 우선 착공하고 다른 혁신도시도 이어서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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