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보건당국이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20일 오전 7시 30분쯤 전북 고창군 상하면 한 주택에서 78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어제(19일) 오전 동네의 한 의원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주사한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씨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면서도 구체적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사망) 발생보고
□ 발생현황
○ 사망일시 : 2020. 10. 20.(화) 07:00경
○ 사망자 인적사항 : 김OO / (여, 70대) / 고창군
○ 동거가족 : 없음
○ 발생경위 : 조사중
○ 기저질환 : 고혈압, 당뇨
□ 발생경위
○ 10. 19(월) 09:00경 OO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 백신 제조번호 : A14720016(보령플루백신Ⅷ테트라백신주)
※ 상온노출 백신 및 백색입자 확인 백신에 해당되지 않음
17:00 의료기관 방문 약속 통화(부녀회장)
○ 10. 20(화) 07:00 부녀회장이 방문하여 사망 확인
10:00 상하파출소에서 고창군보건소로 사망 동향보고
□ 조치사항
○ 사망자 발생 유선 보고(도→질병관리청)
○ 고창군보건소 중증이상반응 기초조사 중
○ 접종 의료기관 내 동일 백신 제조번호 접종자 모니터링 중
□ 대응계획
○ 도 역학조사 실시 후 질병관리청 보고
○ 사망사례와 예방접종 간 인과성 최종판단(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