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천면은 23일 조림마을에 위치한 부귀농협 정천지점에서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애써서 수확한 건조벼를 매입하여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비축하였다.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출하 농가와 현장 관계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으며, 발열 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이번 수매는 전량을 800kg 톤백으로 진행했으며 중장비를 활용하여 예년에 비해 농민들과 수매관계자들의 수고와 시간을 덜어 주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명진 면장은 “올해 코로나 19와 기록적 폭우로 인한 수해 등으로 어려운 중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최선을 다해 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