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은 보건의료원 중회의실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교육이 어려운 취약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검사, 콜레스테롤, 합병증검사 등 질병의 이해와 생활습관 개선 등을 교육했다.
유연성 향상을 위해 스트레칭 및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한 영양 상담, 올바른 식습관 교육도 진행했다.
또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강화를 위한 레진아트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수업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실생활 건강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가정에서도 교육을 통해 배운 것들을 제대로 활용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윤옥경 보건사업과장은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대상자를 위한 지속적인 건강증진 및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