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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마령 오동마을은 악취로부터 해방되고 싶다

진안군 마령면 오동마을 주민과 간담회 실시

 

 

진안군이 지난 1월 악취종합대책 수립 시행 이후 사업장 점검과 함께 우선적으로 악취 민원이 많은 마령면 오동마을 주민과 15일 간담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마령면 소재지 내 위치한 오동마을은 총 63세대 8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마을 인근 500m 이내에는 유기질비료 생산공장과 축협에서 운영 중인 돈사로 인해 하절기 악취 발생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과 사업장에서 추진 중인 악취저감시설 설치 지원사업과, 악취모니터링, 사업장 자구책, 추후 계획에 대한 사항 등을 상호 공유하고 추가 주민 불편 및 요구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을 이장님을 비롯해 주민 10명과 군 관계자가 참석하여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 자리에서 오동마을 조정평 이장 등 주민들은 “수년간 사업장에 악취저감을 촉구하고 자료공개 등을 요구하였으나 사업주의 불성실한 태도로 신뢰 상실은 물론이고 시설 또한 개선되지도 않고 오로지 사업자 이익만을 챙겨왔다.” 며 “행정에서 강경한 대처가 필요하며, 한편으로 마을주민과 사업자가 청정 환경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군에서 찾아 줬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에 이숙이 환경과장은 “사업장 증설 금지 등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서 행정에 반영토록 적극 검토하겠으며, 아울러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규제 강화를 통한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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