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관내 학교 4-H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따스한 봄기운을 선사하기 위해서 베고니아, 페튜니아 등 15종류의 꽃묘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매년 진행되는 꽃묘 보급 사업은 미래 진안 농업의 주역인 영농 4-H 회원들이 과제활동을 통해서 협동심과 동료의식을 함양하고, 학생 4-H 회원들은 직접 꽃을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
꽃묘를 배부 받은 학생 4-H 회원들은 교내 화단 및 자체 텃밭에 식재하여 학생들의 심신함양과 학교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정승규 진안군4-H연합회장은 “농번기를 맞아 바쁜 와중에도 꽃묘 보급 사업에 참여해 준 4-H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생 4-H의 농심함양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이번 꽃묘 보급을 통해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학생 4-H가 되었으면 좋겠고, 4-H 지․덕․노․체 이념에 맞는 다양한 과제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