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도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 및 시책에 반영하고자 4월 30일부터 6월 28일까지「2021년 도민 테마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도민 테마제안의 주제는 ‘혼자가 아니야, 전라북도 청년 희망 공모’로 청년층의 단절·고립 및 사회진출 지체 등의 현상에 대한 대책을 공모한다.
이는 인구 순유출의 90%가 2·30대 청년층의 전출에 기인하는 점에 착안해 실효적인 인구대책 수립을 위해서는 청년층 사회진출 촉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또한 경기침체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청년층의 경제적 곤궁, 사회적 단절·고립 등의 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인구 유출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주제로 선정됐다.
같은 기간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일회용품(특히 플라스틱) 사용 저감 및 재활용 방안을 공모한다. 특히 플라스틱 정책에 대한 공모는, 작년 정부의 국정 현안으로 발표돼 구체적인 방안과 적극적인 실천을 필요로 하는 주제이다.
현재 탈(脫) 플라스틱 대책은 ‘25년까지 ① 플라스틱 폐기물발생 20% 감축과 ②재활용비율 7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도민테마제안은 전라북도 도정에 관심을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 시 주제에 맞는 내용과 소정 양식을 갖춰야 하며, 접수는 국민신문고(http://epeople.go.kr)를 통한 온라인과 우편, 방문 등 오프라인 방식 모두 가능하다.
공모로 접수된 도민의 아이디어는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공모심사위원회에서 우수 아이디어 선정과 등급을 최종 결정한다.
본심사에서는 온라인 정책선호도 조사를 실시하며, 최종 우수 제안 선정기준은 온라인 정책선호도 조사* 10%, 오프라인 발표심사 90%이다.
* 온라인 정책선호도 조사는 일반 국민이 직접 우수제안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는 것으로 8월경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에서 진행될 예정임
9월 경 공모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심사를 실시한다. 위원회에서는 도민 대상 공모에서 6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민 테마 제안 공모 우수 제안 채택 시 금상 150만원, 은상 120만원, 동상 7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여러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발굴돼 도민의 삶 속에서 공감되고 실현될 수 있는 정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아이디어 공모에 적극 참여를 부탁 드린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