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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보 발령”

 

진안소방서는 3일 여름철 벌집제거 출동 건수 증가와 말벌 등 벌 쏘임 사고 증가가 우려돼 벌 쏘임 사고 예방법과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이는 지난달 30일 소방청이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전국에 발령한 것에 따른 조치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전국 벌 쏘임 사고는 1만6989건으로 26명이 숨졌다. 사망자의 80.8%(21명)는 7~9월에 발생했다. 이 기간 벌 쏘임 사고로 119구급대 출동 건수는 하루 평균 47건에 달했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화장품, 향수 등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 벌은 검고 어두운색 계열의 옷에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흰색 계열의 옷과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ㆍ다리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한다.

 

또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벌집과 접촉하면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장소를 벗어난 뒤, 119에 벌집 제거 신고를 하면 된다.

 

벌쏘인 부위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벌 독 알레르기가 있으면 어지럽거나 속이 메스껍고 구토, 설사, 전신 두드러기, 쏘인 부분이 심하게 부어오르면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오정철 서장은 “소방서는 벌집 제거 현장 대응 매뉴얼을 모든 대원에게 숙지 시키고, 관련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여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벌집을 발견하면 스스로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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