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가을 수확철 농작업 대행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가을걷이를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고가의 농기계가 필요한 어려운 농작업 지원을 위해 시기별로 나눠 로타리작업, 모이앙작업, 콤바인작업, 사료용 옥수수파종 및 수확작업, 볏집결속작업 등을 진행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3월부터 11월초까지 총 187건, 110ha 면적의 농작업을 대행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줬다.
또한, 11월 현재까지 9,811건의 농기계 임대가 이뤄졌으며 이는 전년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었던 농업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임차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보였다.
군은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작업대행 및 농기계 임대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정석구 농촌지원과장은 “동절기를 내년도 임대사업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고 임대농기계 및 농작업대행 농기계를 점검·정비해 내년도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농작업 대행 및 농기계 임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해당 읍면별 농기계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