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봉사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무주군 지역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33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장길자 회장은 이날 황인홍 군수를 예방한 자리에서 “무주지역 취약계층 주민들께서 추운 겨울을 잘 지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봉사단체의 역할과 소명을 다해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로 예전보다 도움이 줄어 힘든 가정들이 많은데 이렇게 지역사회 주민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귀 단체의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지역 내 취약계층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부금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설천면 김종태 · 권정희 부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14개 지역의 노후주택을 개ㆍ보수해 주고 있다. 단열과 배관 공사, 현관문과 창·보일러 수리와 낡은 화장실과 부엌 교체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