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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마령면 축산시설 대상 악취실태 조사 실시

- 악취의 효율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

 

진안군은 축사 등 악취배출 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령면 소재지권내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령면 소재지권은 50여 개의 축사와 3개소의 퇴비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수년간 주민들이 고통을 받으며 민원이 제기돼온 지역이다.

지난해에는 오동마을 주민들이 악취로부터 해방되고 싶다며 집단 시위를 하는 등 악취로 인한 지역 정서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악취 배출 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방안 모색을 위해 환경부의 악취실태조사에 신청해 지난달 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악취실태조사는 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전액 국비로 한국환경공단에서 조사를 진행한다. 2월부터 올 연말까지 계절별 기상조사와 더불어 시설에 대한 악취분석 등 종합적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군은 최종 결과가 나오면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2월초 지역 주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실태조사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며 “이번 악취 실태조사를 통해 마령면 소재지권의 악취 원인 규명과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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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푼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 국민이 느끼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2024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종합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존의 규제 사항을 개선, 완화하는 5개 과제와 정부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한시적 규제 유예’* 5개 과제 등 모두 10개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 한시적 규제 유예: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하는 것으로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 기존 규제 중 개선이 필요한 사례로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과 관련,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교육하는 과목 중 선택과목을 사회복지학, 반려동물학 등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한, 논술형과 약술형이 혼합된 2차 자격시험을 단답형과 서술형이 혼합된 주관식으로 간소화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한시적 규제 유예 사례를 보면 농약 판매관리인이 해마다 6시간 이상 필수로 받아야 하는 집합교육을 온라인 교육과 병행 시행해 교육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현장 규제를 지속해서 발굴, 개선하기 위해 농산업 관련 기업 및 영농현장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