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광춘·양정숙)는 24일 착한가게 정기기부를 신청한 은혜가구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최소 3만 원)을 기부하는 가게로, 장계면에는 은혜가구를 포함해 총 13곳의 착한가게가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에 참여한 은혜가구 강신철 사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기에 당연히 참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정숙 민간위원장은 “착한가게 가입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커다란 희망과 큰 도움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눔의 뜻을 함께해주신 은혜가구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살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장계면을 착한 나눔 지역으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받은 기부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차후 장계면의 어려운 이웃,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