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정천면지회(지회장 김순화, 이하 정천면지회)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 25가구에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나실 수 있도록 감자탕을 준비해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자탕 지원사업은 정천면지회에서 7년째 지회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 어르신을 위주로 지원하고 있다.
항상 더 많이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못내 아쉬운 김순화 지회장과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대상자들은 풍성함을 선물 받는다.
특히, 올해 지회활성화사업은 정천면지회가 2021년도 우수 지회로 선정되며 지급받은 인센티브 20만원도 사업비에 포함시켜 지원대상자를 확대했다.
이를 비롯해 지회장과 회원들은 사업비가 부족할 때에는 자부담을 들여서라도 더 많이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주민들을 살피는 김순화 지회장의 모습이 주위의 모범이 되어 2022년 정천면민의 날 공익장을 받기도 하였다.
이날 감자탕을 전달받은 갈거마을 한 어르신은 “정천면에 노인들을 보살펴주는 손길이 많아 고맙고, 모두에게 보답하지 못하는 마음이 미안하지만 마음으로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해, 정천면지회 회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김순화 지회장은 “나눌 일이 있을 때에는 내가 조금만 부지런히 움직이면 된다”며,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회원들이 있어서 고맙고, 면민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공익장 수여자답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