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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I

[기고] 휴가철(8월)에는 차량화재 주의보!

연일 지속되는 폭염을 피해 많은 사람들이 산이나 계곡으로 휴가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

 

휴가철 기간 무더운 날씨 속 차량운행이 많아지고 차량화재 위험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간 차량화재 발생건수는 ’19년 289건, ’20년 285건, ’21년 262건이고 차량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24명(사망 6·부상 18)이 발생했다.

월별 차량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하면 여름 휴가철 차량 운행이 많고 기온이 높은 8월에 86건(10.3%)으로 가장 높게 발생하였고, 가을 추석ㆍ나들이로 차량 운행이 많은 10월 83건(9.9%), 6월 75건(9%) 순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차량 화재는 대부분 엔진과열·과부하 등 기계·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장거리 운행전 차량에 대한 예방점검이 필요하다.

 

첫째, 오일은 기계장치 윤활 및 냉각에 영향을 주어 순환하면서 각종 장치의 발열을 낮추는 역할을 하므로 오래된 오일은 교환하고 항상 적정량을 유지하여야 한다.

 

둘째, 에어컨 장치 역시 배터리에 무리를 주게 되며, 배터리 연결선이 과열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장시간 가동을 피하고 수시로 차량을 쉬게 해야 한다.

 

셋째, 실내 및 엔진룸에서 연료냄새가 나는지 엔진룸을 열어 연료라인 계통을 확인하고 냉각수를 수시 보충하며 엔진룸에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넷째, 폭발위험이 있는 라이터나 배터리, 스프레이 등은 차내에 두지 않아야 한다.

 

다섯째, 주행 중 차량온도계의 지침이 올라가거나, 보닛 안쪽에서 수증기가 발생한다든지 차안에서 달콤한 냄새가 난다면 즉시 비상등을 켜고 갓길에 세워 시동을 끄고 차량을 점검해야 한다.

 

여섯째, 차량에 불이 붙었다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 엔진을 끄고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압을 하고 만일, 최초 진압에 실패할 경우에는 안전거리를 두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무엇보다 평소 차량화재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차량 관리와 점검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여름 휴가철 차량화재를 대비하여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면 큰 도움이 된다.

 

무더운 여름 철저한 차량관리로 안전한 휴가길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장거리 운행 전 차량에 대한 예방점검을 당부하고 싶다.

                      -  진안소방서 예방안전팀장 유형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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