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이 10월 11일까지 한의약 건강증진‧모자보건사업 연계 마미든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미든든 프로그램은 지난 9월 20일부터 진행됐으며 관내 임산부 대상으로 산모의 건강과 육아에 필요한 전문적인 산전‧후 건강관리와 육아 지식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미든든은 ‘엄마(mom)의 마음(맘)을 든든하게 하다’라는 뜻으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모자보건사업과 연계해 전통과 현대 의학이 어루러지는 산전 산후 관리 및 육아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해 6회까지 진행된다.
▲한의사가 알려주는 한의약 양생법 ▲올바른 산후조리를 통한 산후풍 예방 ▲소아과 전문의의 육아방법 교육 ▲건강한 아이를 위한 모유수유 자세 교육을 통해 수유법의 불안증과 임산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아기와의 애착 형성과 임신 중 우울증 예방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내 아이를 위해 엄마가 직접 만드는 배냇저고리 ▲애착 인형 만들기를 실시한다.
또한 통합건강증진 교육과 연계를 통해 ▲임산부의 건강행태 개선 ▲엄마와 아기의 구강건강 관리법 ▲임산부 영양 관리 등을 제공해 어머니의 건강과 역할에 대한 자신감 향상의 긍정적인 효과와 사회적 지지를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한국형 육아에 대해서 낯설고 생소했는데 책이나 어디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내용을 강의로 듣게 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봉옥 원장은 “한의약 임산부 건강교실이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위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 육아를 위한 다양한 지지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063-350-2626, 276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