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가 관내 공장시설 현장을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함에 따라 언어소통 등의 문제로 화재 및 기타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진안 내 공장시설 4곳에서 종사하는 직원 및 외국인 노동자 대상으로 △화재 시 신고요령 및 대피방법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5개 국어로 번역된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안내 및 홍보물 배부 등을 실시했다.
유형탁 예방안전팀장은 “화재 및 긴급상황에서는 외국인, 내국인 구별 없이 모두가 신속히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긴박한 상황에서 능숙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