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은 면민의 장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성수면민의 장 수상자 3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3명은 산업장 강성환(61세), 애향장 정인용(55세), 효열장 이의상(83세)씨로 성수면의 명예와 지역사회 공헌 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산업장 강성환 씨는
성수면 반용마을에서 태어나 현재도 그곳에 거주하며, 우수 안전먹거리 농산물 생산, 다양한 작목반 운영,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용작물 기술습득 등 선도적인 지역 농업인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장 정인용 씨는 성수면 도통리 출신으로,
재전성수면향우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남다른 애향심으로 고향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성수 지역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한 공로가 커 선정되었다.
효열장에 선정된 이의상 씨는
뇌경색으로 쓰러져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아내를 13년 넘게 간호하고 보살핌으로써 어떠한 환경에서도 가족 사랑의 실천을 보여주어 이웃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번 면민의 장 시상식은 10월 3일 성수면 스포츠공감센터에서 개최하는 제28회 성수면민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