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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021년부터 연간 5만대 이상 전기차 양산 체제 돌입

직접고용 900명, 간접고용 2,000명 이상 효과 예상

전북의 기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방안 모색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 1년여만에 새로운 주인을 맞아 전기자동차 전문 양산체제로 변화를 꾀하게 됐다.

한국GM 군산공장을 전격 인수한 컨소시엄 중심기업 MS그룹((주)명신 포함)은 계열순위 300위권의 코스닥 상장 중견기업으로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컨소시엄 중심기업 ㈜명신을 포함한 MS그룹은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에 차체를 납품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도 새로운 전기차 부품을 납품할 준비를 하고 있는 등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신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과 항만, 철도의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가 갖춰질 전라북도를 윈-윈 파트너로 삼았다는 전언이다.

 

 GM 군산공장 인수에 따라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해 전북도, 군산시, ㈜명신을 포함한 MS그룹 등 컨소시엄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투자촉진형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명신을 포함한 MS그룹 등 컨소시엄은 일단 공장 정비과정 등을 거쳐 오는 2021년부터 연간 5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15만대까지 전기자동차를 양산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명신을 포함한 MS그룹 등 컨소시엄은 GM군산공장 건물과 부지를 매입한 뒤 앞으로 약 900여명의 인력을 고용하여(직접 고용 900명, 간접고용 2,000명 이상 효과 예상)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전북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는 산업부, 군산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다각적이고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찾아 기업이 전북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유관기관들과 연계해 관련 부품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친환경 고기능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명신을 포함한 MS그룹 등 컨소시엄이 전북의 기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기업이 지역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공적인 상생모델을 만들어 전북의 자동차산업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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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내최고 의료기관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약
전북자치도가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병원과 연계한 임상기반을 구축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영태 부원장,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전북대병원 유희철 병원장, 원광대병원 서일영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3년 5월 서울대학교병원 최초의 분원으로 개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00년의 의술과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완벽한 디지털 진료 시스템 구축하고 있다. 자체 연구 클러스터인 헬스케어혁신파크 의료기기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자치도의 강점인 임상분야 공동연구개발·기술교류의 성장 및 대학·병원간 연구인력들의 교류를 추진하는 계기가 되어 향후 전북 바이오산업에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학 및 병원 간 연구인력 교류 ▲임상 및 비임상 기술교류 ▲임상 관련 공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