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무주뉴스

무주군 보건의료원 3개과 신설

- 신규 공보의 5명 배치

- 전문의 4명 포함 총 21명

- 보건의료원 중심으로 지소 운영에도 최선

 

 

무주군보건의료원에 정형외과와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과목이 신설된다. 진료과목 변경은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의 복무 만료(내과, 산부인과)와 신규 배치(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에 따른 것으로, 무주군에는 올해 정형외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총 4명의 전문의와 치과 2명, 한의과 5명, 일반의 6명, 인턴 4명 등 총 21명의 공보의가 진료를 본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외과(원장)와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통합진료 등 6개 과목에 대한 외래 진료를 하게 되며 응급실에는 4명의 공보의를 배치해 24시간 교대근무를 진행한다. 이외 3명은 지역보건과 구강보건, 한방보건사업에 배치해 관련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정형외과(신설)에서는 노인성 퇴행질환과 근골격계 질환 및 골다공증에 관한 진료를 보며 소아청소년과(신설)에서는 소아 관련 질환과 영유아 예방접종 ·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재활의학과(신설)에서는 뇌질환과 손상재활, 통증 및 산업재해 등에 관한 진료를 보고 통합진료실에서는 치매환자 관리 및 약 처방 등을 진행하며 월 2회 응급실을 지원한다. 기존에 진료를 보던 내과는 공보의 복무가 만료됨에 따라 통합진료실과 재활의학과 외과에서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무풍과 설천, 적상, 안성, 부남 보건지소에도 의과와 한의과 각 1명씩 9명이 배치돼 근무를 하게 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조수현 원장은 “새로운 인력들이 배치되고 진료과목도 신설되는 등 변화가 있는 만큼 주민들이 믿고 이용하고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만 전문의가 배치되지 않은 내과에 대해서는 3개 과에서 분산 진료하되 내과적인 전문소견이 필요한 경우에는 인근 병원으로 의뢰하는 등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공보의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올해의 베스트 공보의를 선정해 배낭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등 변화를 시도할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공중보건의사는 병역의무 대신 「병역법」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 또는 보건의료시설에 배치된 사람들로, 무주군에는 2019년 현재 21명이 배치돼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농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푼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 국민이 느끼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2024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종합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존의 규제 사항을 개선, 완화하는 5개 과제와 정부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한시적 규제 유예’* 5개 과제 등 모두 10개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 한시적 규제 유예: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하는 것으로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 기존 규제 중 개선이 필요한 사례로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과 관련,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교육하는 과목 중 선택과목을 사회복지학, 반려동물학 등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한, 논술형과 약술형이 혼합된 2차 자격시험을 단답형과 서술형이 혼합된 주관식으로 간소화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한시적 규제 유예 사례를 보면 농약 판매관리인이 해마다 6시간 이상 필수로 받아야 하는 집합교육을 온라인 교육과 병행 시행해 교육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현장 규제를 지속해서 발굴, 개선하기 위해 농산업 관련 기업 및 영농현장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