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날!~ 그리고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진안 고원시장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5월 8일 수요일 오후 3시
왕의 남자! 남사당 최고의 어름산이!
줄타기 명인 권원태 선생님의 <줄타기> 공연이 진안에서 열린다. 권원태 명인과 권원태 연희단의 신명나는 줄타기 공연, 좀처럼 보기 힘든 공연이니만큼 온가족 모두 함께 참여면 좋을 듯 하다.
언 제 : 2019. 5. 8.(수) 오후 3~ 4시(약 1시간 진행)
어디서 : 진안고원 시장
【줄타기 명인 권원태】
〇 출생 : 1967년(53세), 부산광역시
〇 수상 : 2004년 제1회 세계줄타기대회 우승
〇 인물소개 : 중요무형문화제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
〇 경력
- 2004 SBS드라마 <장길산> 줄타기 출연
- 2004 미국 세계줄타기대회 우승
- 2004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문화사절단 참가
- 2006 KBS드라마 <황진이> 줄타기 지도
- 2006 경기으뜸 선정
- 2006 영화 <왕의 남자> 장생(감우성) 줄타기 대역 및 지도
- 2006 대한민국 축제박람회 홍보대사
- 2006 한국관광공사 활성화 위원
- 2007~8 서울 한강 세계줄타기 대회 조직위원장 및 한국대표 참가
- 2010~2013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 순회공연
- 2014 세계기네스북 줄타기 등재
- 방송 : KBS, MBC, SBS 예능프로 등 출연
전) 안성시립바우덕이풍물단(상임단원)
‘줄타기는 아슬아슬 곡예하듯이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과 같습니다. 뼈가 부러져 가며 40여년 동안 배운 줄타기입니다. 다시 태어나도 ’줄꾼‘이 될 겁니다.“
세계적으로 40~50명, 국내에는 그 수가 1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줄타는 고수다.
권원태씨는 2006년 1천2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대박을 터트린 영화 ‘왕의 남자’에서 장생(감우성분)의 대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줄타기 명인이다.
그는 2005년 경기도가 시상한 ‘경기으뜸이(9개분야 13명)’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 출신인 권원태씨는 열 살때 줄타기에 입문해 전국 공연장을 돌며 40년 이상 줄을 탔다.
그는 왕의 남자의 흥행으로 각종 축제와 공연장 섭외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오랜기간 무명의 세월을 겪어야 했다.
권원태씨는 창극과 풍물을 하던 예능인 집안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풍물과 줄타기 기술을 몸에 익혔다.
<줄타기란? >
줄타기는 남사당 말로 ‘어름’이라고 한다. ‘얼음 위를 걷듯이 조심스럽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남사당에선 줄꾼을 ‘어름산이’라고 부른다.
줄타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2011년 등재되었다.
줄타기에 관한 기록은 고려시대에 처음 등장하며 그 이후로 현재까지 꾸준히 그 기예가 전수되고 있다. 줄타기는 많은 사람들이 널리 즐기던 활력 넘치는 전통 공연예술이었다. 1976년에 대한민국 정부는 줄타기를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하여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전수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 공연예술인 줄타기는 음악 반주에 맞추어 줄타기 곡예사와 바닥에 있는 어릿광대가 서로 재담을 주고받는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줄타기 연행(演行)은 야외에서 한다. 줄타기 곡예사가 재담과 동작을 하며 노래와 춤을 곁들이는데, 곡예사가 줄 위에서 다양한 묘기를 부리는 동안, 어릿광대는 줄타기 곡예사와 재담을 주고받고, 악사들은 그 놀음에 반주를 한다. 줄기는 간단한 재주로 시작하여 줄에서 오르락 내리락 뛰고, 앉고, 재주넘으며 약 60여가지의 재주가 있다.
줄타기는 한국 전통 방식으로 줄 위를 걷는 놀음으로서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서 연행되고 있다. 줄타기 곡예 연행은 줄타기보존회가 있는 경기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전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