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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서울 1일생활권 아니었나?

무주군, 직통버스 증차요구

 

 

무주-서울 간 직통버스 1일 생활권’에 대한 주민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현실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커지고 있다.

 

‘무주-서울 간 직통버스 1일 생활권’ 실현은 무주에서 버스를 타고 아침에 출발하면 서울에서 일을 보고 저녁에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버스증차와 함께 시간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무주발 서울행 첫 차는 09:45분, 서울발 무주행 막차는 14:35분이며 왕복 5회가 운행 중이다. 무주발 첫 차 시간이 늦고 서울발 막차 시간이 빠른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이 대전을 경유해야 한다.

 

주민 박 모 씨(58세, 무주읍)는 “병원 때문에 정기적으로 서울엘 다녀와야 하는데 버스시간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라며 “첫차로 대전에 나가서 택시로, KTX로 갈아타며 서울까지 가야하니까 돈도 많이 들고 피곤하고 시간도 한참이라 증차가 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참고]

△ 버 스 : 무주-서울 직통 15,200원 / 무주-대전 직통 5,000~6,500(우등) /

△ 기 차(평일) : 대전-서울 무궁화호 10,600원~ , KTX 23,700원~

 

4월 11일 무주군의회 제268회 임시회를 통해 ‘무주-서울 간 직통버스 1일 생활권’을 촉구했던 이해양 의원과 무주군은 4월 12일부터 전북도청을 비롯한 전북고속과 충남도청, 금남고속을 차례로 방문해 관련 내용들을 전달하고 사안의 절실함을 호소해 왔다.

 

국토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서울과 1일 생활권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문을 연 이해양 의원은 “현재 무주-서울 간 버스를 운행 중인 전북고속과 금남고속 간의 긴밀한 협의 ·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버스 회사로선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겠지만 무주군민을 포함한 연간 이용객 1만 5천여 명의 입장을 헤아려 현명한 결정을 내려줄 것을 믿는다”라고 밝혔다.

 

현재 양사간에 버스증차 방안이 신중히 검토되고 있으며 무주발 첫차(구천동 07:10, 설천 07:30)는 08:00, 서울발 막차는 18:00(무주 20:30, 설천 20:50, 구천동 21:10 도착)에 출발하는 내용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관계자는 “전북과 충남 양도나 전북고속, 금남고속 양사와의 이견을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무주-서울 간 직통버스 1일 생활권 실현에 대한 기대도 크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무주에 산다는 이유로 대중교통 이용에 제한이 따랐던 주민들과 무주여행에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었던 방문객들의 불편이 말끔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공용터미널에서 서울행 버스에 탑승하는 이용객은 연 간 1만 5천명이며, 덕유산과 적상산, 태권도원, 머루와인동굴, 무주덕유산리조트 등의 명소 방문과 무주산골영화제, 무주반딧불축제,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와 행사 참여를 위해 무주군을 찾는 방문객들은 한 해 5백여만 명에 달한다.

 

[참고]

KOSIS 국가통계포탈 – 2017년 현재 무주군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 5,195,79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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