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무직 노동조합(지부장 유승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지난 9일 조합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조합원들은 성수면 중평마을의 연로하신 어르신 3가구를 방문하여 6,600㎡규모의 고추밭에 지주 세우기 작업을 도왔다.
유승조 지부장은 “고령화로 일손이 모자란 농가를 찾아 조합원들과 땀 흘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출범한 제3기 공무직 노동조합은 진안군과 노동조합, 군민이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