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행정복지센터와 전략산업과·농업정책과·산림과 직원 50여 명이 돌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지난 18일 돌풍으로 진안읍 반월리 수박 밭에서 수박 소형터널의 비닐이 찢기고, 활대가 꺾이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자 진안읍에서는 피해지역의 현장 확인을 마치고 수박재배 농가 중 큰 피해를 입은 반월리 3농가 수박밭(2ha)에서 비닐 씌우기, 활대 세우기 등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피해를 입은 주민 정씨는 “피해 규모가 크고 일손도 부족하여 상실감에 한숨만 나왔으나, 자기 일처럼 구슬땀을 흘리며 도와주는 직원들을 보니 한없이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홍영 진안읍장은 "지역특산물인 수박을 재배하는 소형터널이 이번 강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진안읍·종합행정담당 직원들의 발 빠른 대처와 참여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언제든지 함께하는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