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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의회, 읍장자리에 4급은 안돼...


 

진안군이 정원조례 개정안에 진안읍장을 5급에서 5급 또는 4급으로 하는 개정안을 군의회에 제출했으나 운영행정위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다.

기존 5급으로 유지하라는 것이다.

 

의회는 군이 관련 개정안에 대해 법안을 만들기도 전에 인원을 뽑아놓고 통과시켜달라는 격인데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시각을 보였다.

따라서 진안읍장직에 대해선 현행 5급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국’ 신설도 현재로선 불가능한 것으로 처리했다.

의회는 "현재 군수도 부재중인 상태에서 읍장직에 4급과 새로운 ‘국’ 신설은 시기상조다"는 의견을 냈다.

직급 조정 등의 절차보다는 오히려 공무원들이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군민들을 위한 일에 솔선해야 할 때라는 입장도 보였다.

또 하나의 4급 자리에 기대를 걸었던 진안군 공무원들은 허탈해 하고 있다.

상위직급을 신설할 수 있는데도 못하게 하는 의회의 입장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는 "10만명 이하 지자체에는 ‘국’을 2개 이상 설치할 수 없다"는 기존안을 바꿔 3개도 가능케 해, 현재 2개국을 운영중인 진안군도 서기관 자리가  신설되는 국을 하나 더 설치할 수 있게 된 상황이다.

 

한편 이번 정원조례 개정안에는 각 읍면의 간호직과 맞춤형 복지팀장 등 24명과 본청 충원 인원 10명 등 34명이 늘어나는 안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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