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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시범사업으로 수확량 증대-블루베리-

고품질 블루베리 수확, 유인시설 효과 톡톡

- 소면적 원예작물 -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인 요즘 진안군 상전면의 한 농가에서 블루베리 시범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진안군 블루베리 품목별 연구모임 총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병오(51세)씨다. 최씨는 올해 소규모 원예작물 유인시설 사업을 지원받아 6월 중순 블루베리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하고 있다.

 

재배경력 15년 차인 그는 열매의 무게로 나뭇가지들이 처지는 비대기 이후 기존 유인줄로 하는 작업보다 더 효율적인 구조가 없을까 계속 고민한 끝에 현재 설치된 시설물을 구현하여 작업 여건의 편이성 뿐만 아니라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에 성공했다.

 

현재 상황대로 라면 앞으로 8월 초 마무리 수확기간까지 총 수확량이 2톤(3kg/주)가량 예상돼 전년 대비 수확량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5월 초 과실 비대기에 저온 현상이 찾아왔으나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하는 유용미생물(EM)을 공급받아 작물 생육을 회복시키고 면역 활성력도 높여 과실 크기와 착색에 문제가 없게 한 것도 현재의 결과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이번 유인시설의 효과에 대해 블루베리 연구회원 간 정보를 공유하고 관심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평가회를 가지는 등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에 앞장서 농가 경쟁력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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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푼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 국민이 느끼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2024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종합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존의 규제 사항을 개선, 완화하는 5개 과제와 정부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한시적 규제 유예’* 5개 과제 등 모두 10개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 한시적 규제 유예: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하는 것으로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 기존 규제 중 개선이 필요한 사례로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과 관련,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교육하는 과목 중 선택과목을 사회복지학, 반려동물학 등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한, 논술형과 약술형이 혼합된 2차 자격시험을 단답형과 서술형이 혼합된 주관식으로 간소화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한시적 규제 유예 사례를 보면 농약 판매관리인이 해마다 6시간 이상 필수로 받아야 하는 집합교육을 온라인 교육과 병행 시행해 교육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현장 규제를 지속해서 발굴, 개선하기 위해 농산업 관련 기업 및 영농현장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