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경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설치된  간이 수영장으로  ㄱ(여성,81세)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돌진했다.

그 당시 간이 수영장에서는 인근 어린이집 원생과 보육 교사 10여명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ㄴ(3세)군과 보육교사 5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주변 목격자에 의하면, 사고를 낸 승용차는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1대를 들이받은 후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로 다시 간이 수영장 쪽으로 돌진했다고 전했다.

ㄱ씨는 경찰에서 갑자기 차량이 튀어나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고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