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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청년농업인 육성·지원방안과 애로사항 해결 모색

2019년 삼락농정 농민정책분과 포럼 개최

▶ 정부 청년농업육성 정책방향, 문제점 및 전북도 대응방안 모색

▶ 2020 전북 생생 청년농부 육성 방안 발표 및 청년농 의견 수렴

 

 

전라북도는 23일 「2019년 삼락농정 농민정책분과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삼락농정 농민정책분과위원회는 이날 NH농협은행 전북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전라북도 농정정책인 “삼락농정”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방안을 발표하고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농촌경제연구원 ‘마상진 박사’는「청년농업인 육성정책 현황과 향후과제」를 주제로 국내․외 청년농 육성사례, 정부 청년창업농 정책성과와 향후과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농업의 주체로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창농 단계별․유형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한 청년 창업농 생태계를 구축해야 된다고 말했다.

 

 다양한 국내·외 농업혁신과 청년농업인 육성사례로서 일본의 경우 신규 취농 경영승계 종합지원사업(45세 미만 청년 취농자에게 연간 150만엔, 총 7년간 지원)을 소개하였고, 국내 사례로 순창군 ‘더불어농부’ 공동체(순창군 또래 청년 농부들의 정보교류, 지역소통 네트워킹, 농번기 품앗이, 매월 벼룩시장 운영 등) 등을 소개했다.

 

 또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업의 주체로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청년농업인 像 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도시 근로자 가정수준의 잘사는 농업인”, “다양한 경영 위기 대처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교육과 학습을 하는 전문경영인”,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농촌의 삶의 질 향상에 부응하는 윤리적 생산자”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전북도 김선구 농업인육성팀장은 삼락농정 농민정책분과 위원회와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청년농업인 육성시책을 발표하였으며, 향후 실효성 등을 검토하여 연차적으로 구체화하겠다고 전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전북대학교 김중기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농업경영인 전라북도연합회 이훈구 부회장,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배달승 사무처장, 청년창업농 대표자 등이 참여 하여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다.

 

토론을 통해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 지원, 정책자금 지원 등 정부 청년농 지원사업과 전북도 차원에서 진행하는 신규 시책 사업, 농촌현장의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정부 지원책과 별도로 추진되는 전북도 청년농업인 지원시책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전북도는 토론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보완․반영하고 구체화하여 20년도부터는 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필 농업정책과장은 “전라북도 삼락농정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농촌에 젊은 농업인들의 유입과 정착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전제한 후, “정부차원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과 함께 이를 보완하고 실질적으로 농촌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해 나겠으며, 특히 영농 초기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진입장벽을 해소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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