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진안군 정천면에 위치한 정천우체국에서 마을우체국과 함께 나누는 마을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9회를 맞이한 음악회에 정천면 주민뿐만 아니라 진안군민들이 참여하여 짙어지는 가을의 경치를 배경 삼아 멋진 무대를 즐겼다.
이번 공연에는 진안군목인 느티나무의 이름을 따서 진안군청 느티나무 아래서 처음 공연을 시작했다는 느티나무 앙상블, 정천면 난타, 퓨전국악 소리愛, 매직채플린 박태영의 마술공연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을 이어나가면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본 한 참여자는 “ 날씨도 너무 좋고 노을 지는 풍경과 잘 어우러지는 공연들이 많았다”면서 “이런 공연을 준비해 준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문화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의 특성상 오늘과 같은 질 좋은 공연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진안군마을축제 사무국 063)433-5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