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진안청소년수련관 자원봉사동아리 ‘꿈꾸자’가 지난 24일 제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1999년부터 이어지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720개팀, 2,629명이 지원하여 은상 이상 4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꿈꾸자’는 지난해부터 매월 2~3회씩 마을로 찾아가 어르신들께 식사 대접과 족욕, 마사지 봉사와 함께 한글교실, 공예활동 등 세대공동체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꿈꾸자’는 2018년 전라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편, 자원봉사동아리 친구들은 시상식 전날인 23일부터 1박 2일간 서울의 The-K 호텔에서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지역에서 더 좋은 봉사자로 성장하기 위한 자원봉사 교육과 사례 나눔 워크숍에 참여했다.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꿈꾸자 봉사동아리가 전국 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