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역사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옛날 지도 속 진안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년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9월부터 11월까지 진안역사박물관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안의 조선시대 모습을 담고 있는 옛날 지도를 활용하여 지역의 명소와 문화유산를 찾아보고, 그 유래와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며, 박물관 전시실 탐방을 통해 활동지를 풀어보고, 활동지와 문화유산을 활용한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대상은 관내 초·중학생 단체이며,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진안역사박물관(063-430-8086)으로 하면 된다. 진안역사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박물관과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높여 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박물관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농산물 가공 활성화와 관내 농·특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HACCP 식품유형별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원 및 유통전문판매업을 취득한 농업인과 농산물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다. 식품관련 영양종류별 절차와 법적 구비서류, HACCP 위생교육, 식품유형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에 관한 사항 등 총 3회의 이론 교육과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진안군은 이번 기술교육으로 가공사업장 허가와 운영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HACCP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공유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상품을 생산하고, 지속적인 시제품 개발을 위한 실습을 확대하여 점차 가공 가능한 품목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교육에 참여한 주천면 진안품안애농장 오재록 농가는 “가공사업장 운영에 있어 법적절차와 행정사항에 대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도움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공 관련 교육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앞으로 농업인이 직
진안군 정천면 하초마을이 ‘나무공작소 마당’과 ‘천연공예 놀이터’의 재능기부로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농촌재능나눔 지자체 활동지원사업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이며 진안군은 2017년부터 매년 선정되면서 연계단체인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농촌재능나눔은 6월말부터 7월초까지 진행됐다. 나무공작소 마당은 마을의 대표자원인 마을숲을 활용하여 밧줄놀이터를 만들고, 천연공예 놀이터는 마을 골목길에 숲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벽화를 그려 아이들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하초마을 전기주 이장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하초마을숲에 많은 아이들이 찾아와 돌을 쌓고, 낙엽을 줍고, 숲속의 나무를 관찰하고, 숲속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북적이는 마을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이 제11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안고원 수박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태)는 수시 임시 임원회의를 거치며 기획, 홍보, 전시, 체험, 먹거리 등 분야별 축제준비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포토존으로 사용할 원두막을 제작하고 수도시설을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올해 수박축제는 수박 출하 시기에 맞춰 매년 8월 첫째 주 개최되던 행사를 7월 마지막 주로 일정을 앞당겨 더욱 맛있는 진안고원의 수박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태열 동향면장은“성공적인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참여가 중요하다”며 “수박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군이 지난 12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2019 진안홍삼축제 홍삼음식 부스에서 판매될 음식에 대한 사전 시식 품평회를 열었다. 이날 품평회는 진안홍삼을 활용해 2019 진안 홍삼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먹거리 부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4개 업체가 참여한 품평회는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홍삼튀김, 홍삼밥상, 홍삼한방보쌈, 홍삼두부묵무침, 홍삼김밥, 홍삼부꾸미, 홍삼호떡, 홍삼골뱅이무침 등 20여 종류의 먹거리를 선보였다. 이날 시식품평회 평가위원은 음식관련 전문가와 홍삼축제추진위원회, 홍삼연구소,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전북인삼농협, NH진안군지부, 공무원을 포함한 총 50여 명으로 20~60대까지 연령대와 성별을 고르게 구성했다. 이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면서 가격은 적정한지, 맛은 좋은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인지, 홍삼의 맛이 느껴지는지 등 다양한 의견과 개선 사항에 대해 솔직한 평가를 했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서 홍삼튀김은 수삼의 크기를 키우고 홍삼 제조의 방식을 ‘6시간 건조’, ‘11시간 건조’ 두 가지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여 식감과 향, 맛
진안군 마령면 원강정마을 전통문화 축제가 12일 성황리에 열렸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전통문화 축제에 원강정마을 주민들을 비롯한 전주 동로타리클럽회원과 인근마을 주민까지 100여 명이 참석하며 축제의 장을 즐겼다. 이날 축제는 강정리 마을을 상징하는 용깃발에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의식과 주민화합을 위한 마을잔치 등이 이어졌다. 송창윤 원강정마을 이장은 “주민 모두가 하나되어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주민 간 우애가 더 돈독하게 다져졌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힘을 기울이겠으며 내실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이 11일 문화의집 공연장에서 과소화마을 주민 150여 명을 위한 찾아가는 북한 문화예술 공연을 열었다. 전라북도와 진안군의 농촌 과소화마을 대응인력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고령화와 소규모화가 되고 있는 과소화마을의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 문화예술 공연을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 ‘반갑습니다’로 시작하여, ‘여행을 떠나요’, ‘무조건’ 등의 유명가요를 여성중창, 독창, 기타 병창으로 선보였다. 무용, 아코디언 연주, 옷 변신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주민활동지원팀 관계자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웃음치료, 인지놀이 등 건강하고 즐거운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자주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10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장영수 군수와 김종문 의장 및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여성단체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양성 평등 촉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단체 및 개인 10명에게 표창패 전달과 김이곤 강사의 ‘웃음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김옥이 장수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과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위하여 여성과 남성 모두 함께 노력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장수를 만들고 이번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성차별을 개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힘찬 장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안천면 ‘달빛 건강체조교실’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달빛 건강체조교실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쾌한 음악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7월부터 매주 화, 목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안천면 소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바쁜 농사철임을 감안하여 야간에 진행되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아 안천면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건강체조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사람들과 함께 신나게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라 너무 즐겁다”며 “동작이 어렵지 않아 알기 쉽게 알려줘 금방 배울 수 있어 매일 밤 나온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해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주민들도 꾸준한 운동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효사랑 실천운동과 새마을가족의 새로운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전개됐다. 또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신나는 각설이 공연,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마련했다. 이상봉 지회장은 “올해도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 자리를 통해 진안군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어르신들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적극 살피고 목소리를 경청하며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진안군 만들기에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