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EM)이 군민들의 일상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EM)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균들을 조합·배양한 친환경 미생물을 일컫는다. 농작물의 생육 촉진뿐만 아니라 음식물 악취제거, 수질 정화작용 등에도 효과적이다. 성수면 소재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문명희 원장은 “유용미생물을 이용해 퇴비를 만들어 텃밭을 가꾸고 친환경 세제로 사용하면서 환경을 지킨다는 보람을 느낀다.”면서 “원내 청소에도 활용하여 소독하는데 아이들이 질병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져 잔병에 잘 걸리지 않고, 특히 아토피와 모기물린 곳에 발라 효과를 많이 봤다.”고 전했다. 유용미생물(EM)을 공급받고자 하는 주민은 주중(월~금)에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사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유용미생물을 실생활에 활용하여 청청 진안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올해 미생물 배양센터를 증축하여 원활하고 지속적인 미생물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계 유일 부부봉인 마이산이 자리잡고 있는 진안군! 진안군이 최근 부부봉 두 봉우리 사이의 마이산 탐방로인 연인의 길을 연인들을 위한 이색 길로 새롭게 정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우선 연인의 길 시점에서 종점까지 기존 전기자동차와 탐방객의 안전한 통행과 보행을 위해 보차를 분리 정비했다. 기존 연인의 길 시점부는 도로와 보행로 구분이 없고 협소하여 탐방로 보행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사면을 이용한 천연목재 데크 탐방로를 설치하고 현무암 판석 등 친환경적 자재로 보행로를 정비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마이산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그동안 마이산 야간 볼거리가 부족함에 따라 야간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을 위해 탐방로와 포토존 등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여 변화를 모색했다. 이 외에도 곳곳의 여유 공간에 연인의 길 명칭에 걸맞게 연인의 발전 단계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형물은 연인의 길을 상징하는 핑거하트와 하트트리의 상징 조형물인 △스마일존 △포응존 △뽀뽀존 △키스존 △하트존 △프로포즈존으로 구성했다. 마지막 조형물은 조선개국 설화가 깃든 마이산에 이성계 장군 조형물을 배치해 연인의 길을 거쳐 사랑을 이루면 훌륭한 인물이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힌 ‘멋’과 ‘흥’이 어우러진 여름을 여는 1004 콘서트 락(樂) 공연이 지난 4일 오후 7시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및 군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진안군과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립국악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연은 오후 6시 비보이, 서커스, 마술로 무대에 오른 식전공연과 2019 진안홍삼축제 D-100 성공기원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이어서 국악 관현악을 중심으로 대중가요, 영화 OST 연주, 국악가요 박애리·색소폰 이정식· B-boy 서커스와의 협연, 무용과 타악의 어울림, 전주대 태권도시범단과 무용단이 함께한 사물놀이와 태권의 후예 순으로 진행되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전통과 퓨전을 가미한 이번 공연은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몸으로 호응하는 시간을 통해 진안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며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공연에 초청한 지역 초․중․고생 600여명에게 교통편의와 도시락이 제공돼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공연은 오감을 만족하는 도립국악원 대표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구
진안군 소태정마을과 오동마을이 지난 4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진행된 제6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행복마을상을 수상했다. 소태정마을(이장 김봉철)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마을’이라는 마을테마와‘ 삼대가 행복한 문화복지마을’이라는 마을 비전을 가지고 문화복지 분야에 참여했다. 이 마을은 아이들과 학부모, 어르신 삼대가 함께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즐기면서 화합하는 행복한 마을이다. 아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마을도서관과 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건강댄스와 고고장구, 풍물놀이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을의 풍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오동마을(이장 최미희)은 ‘악취가 나던 마을에서 사람 냄새 나는 마을로’라는 마을 테마와‘ 꿈이 피어나 생동하는 오동제월’이라는 마을 비전을 가지고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CAC)분야에 참여했다. 낚시꾼들과 축사들로 쓰레기가 넘쳐나고 냄새나던 동네를 주민들이 단합하여 향기롭고 아름다운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 진안의 3NO운동(쓰레기 안버리기, 안태우기, 안묻기)과 건강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쓰레기를 줍고 마을만들기를 통해 숲을 가꾸고 위험지역을 보완하는 등 주민들의
진안군에 재학 중인 초·중학생 17명이 한국마사고등학교에서 치러진 KHIS(Korea Horse Industry Standard) 기승능력인증제 7등급에 전원 합격해 화제다. 유소년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 승마체험을 지원하고 있는 진안군은 용담승마클럽(대표 이영래)과 함께 승마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초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지난달 치러진 KHIS 기승능력인증 시험에서 응시자 17명 전원이 7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기승능력시험을 지도한 이영래 대표는 “비록 과정은 힘들었지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기승능력인증제도는 선진국 수준의 승마문화 정착을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제도다. 7등급부터 상위 1등급까지 단계별로 말에 대한 지식과 승마이론 및 기승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현재 약 1,600여명이 합격해 인증을 받았다.
진안군은 치매안심마을 제1호로 지정된 마령면 원강정마을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두뇌넉넉 교실이 시작됐다고 4일 밝혔다. 두뇌넉넉 인지훈련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어르신들의 뇌 운동을 활성화 시키고 인지능력의 향상과 유지에 도움을 주기위해 집중력, 지남력, 기억력 및 회상 등 주요 인지영역들을 복합적으로 다뤄 인지를 더욱 넉넉하게 채울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와 치매예방을 위하여 12주간 전라북도 광역치매센터와 우석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공동으로 연구 발간한 인지능력 향상 교재인 두뇌넉넉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두뇌넉넉 교실에 참여한 원강정 마을의 한 주민은 “진안군치매안심센터에서 노인들이 치매에 걸리지 않고 즐겁게 살 수 있도록 도와줘 고맙다”며 앞으로 진행 될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개선에 앞장설 수 있는 선도단체 양성과 치매환자가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경찰서, 119안전센터, 우체국, 상점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치매인식 개선 교육을 수료한 기관과 상점에 대하여 치매안심기관과 치
진안군은 최근 관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찾아가는 진드기 매개체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감염병 예방교육은 지난 2일 전북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를 찾아가 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SFTS 발생원인과 임상증상, 예방수칙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SFTS 감염 시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과 필요성 등 SFTS 감염의 심각성에 대해 교육했다. 또 최근 5년간 진안에서 발생한 쯔쯔가무시증, SFTS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 발생 현황을 공유하면서 진안군 진드기 매개 감염률이 낮아질 수 있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7월 1일 기준 전국 SFTS 확진 환자는 40명이며 이중 전북 환자는 7명으로 17.5%를 차지하고 있고 환자 대부분은 70세 이상으로 고연령층의 주의가 요구된다. 진안군은 마을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보건지소 등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7월 중순부터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통계 자료를 근거하여 다 발생지역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
진안군, 진안군은 3일 자동심장충격기가 보급된 경로당 78개소 이장과 보건기관 24개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마을에서 각종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이 응급처치를 하여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상황 대처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심장 박동을 정상화하기 위해 전기충격을 가하는 데 쓰이는 의료장비다. 하지만 사용방법을 모르면 장비가 있어도 당황해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마을 지도자인 이장들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신속한 응급처치의 중요성 알아보기 ▲심정지 환자 인식과 119 신고요령 ▲실제 모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방법 설명 및 실습 ▲응급사고 시 대처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실습을 병행했다. 동향면 보촌마을 이재휘 이장은 “경로당에 자동심장충격기가 보급될 때 설명은 들었지만 막상 처치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과연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다”며 “이번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응급처치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
진안군은 3일 산촌거점권역 육성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상생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4월 1회차 상생워크숍에 이어 2회차인 이번 상생워크숍은 1부에서 진안군의 산촌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토의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세부 사업계획 도출을 위해 임산업진흥, 산촌살이, 산림서비스를 테마로 분과를 구분하고 참가자들에게 담당 분과를 배정한 후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2018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촌거점권역 육성시범사업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숲과 산림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삶의 공간을 조성하고 친환경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과 행정, 전문가 등과 함께 상생워크숍을 진행해 지역의 산림 자원을 활용한 발전방안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일행과 우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를 비롯한 일행 8명이 진안군을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간담회는 군 간부공무원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과 키르기스스탄을 소개하고 전통의상 전시와 전통음식 시식, 키르기스스탄의 전통악기 코무스 연주와 대표적인 서사시 마나스 등 문화를 공유했다. 또 진안군의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과 가위박물관, 명인명품관을 관람하였다.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은 뿌리가 같고 매사냥, 판소리 등 문화적 공통점이 많다”며 “앞으로 농업, 문화, 관광 분야에서 진안군과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면서 관광산업에 비중을 두는 것은 우리 군과 일맥 상통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