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마무리 진안군 주천면 신양리 성암마을에서 지난 1일 한마음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마을축제는 주민들과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출향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호, 고리걸기, 고무신 멀리날리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정을 나눴다. 안용남 주천면장은 “주민과 출향민이 하나 되는 감동적인 만남을 가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겠으며 출향민들도 고향 농산물과 지역 홍보에도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 한국한방고등학교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2017년부터 진안관내에 있는 어르신들을 비롯한지역주민들을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화합을 도모한 바 있는, 진안 한방고등학교는 2019년에도 그 취지를 이어나가기 위해 지역단체와 화합의 장을 열었다. 한방고는 지난 1일 교내 주차장 일원에서 진안읍 연장리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했다. 이날 의료 봉사에는 박세호 교장과 교직원 20명, 학생 150명, 123한방병원 의료진(원장 김일)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신경통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수지침 및 뜸을 비롯한 한방의료, 교사와 학생들은 네일아트, 풍선아트, 손마사지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한방고는 풍물놀이 공연과 팥빙수, 전통차 등 먹거리도 준비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 교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도시에 비해 의료 혜택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이번 의료봉사 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31일 학교급식소,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 및 노약자, 장애인 등의 식생활을 관리하는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계자에게 식중독 사례와 예방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사전에 식중독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중독예방 특별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식중독예방 관리방법 △계절별 식중독 원인과 예방법 △개인 및 주방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방법과 위생적 조리방법 △살균 소독제의 사용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병원성 대장균 및 캠필로박터균 등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 수칙인‘손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홍보물 고무장갑, 물티슈 등도 함께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관리자 및 급식 담당자의 식품관리 능력과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29일 진안홍삼연구소에서 진안홍삼축제 해설사와 홍보대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2019 진안홍삼축제 추진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홍삼연구소에서 진행 한 진안홍삼에 대한 연구내용을 공유했다. (사)한국지역개발연구원 전문가의 현 축제 트렌드 소개 및 타 시군 운영사례와 마이산 관광해설사가 진행한 진안 문화 및 주요 관광지 스토리텔링 등 진안군의 전반적인 내용까지 다양한 교육이 이어졌다. 또한, 다양한 해설이나 설명기법을 연습하며 해설사와 홍보대사로서의 역량을 높이는데도 주력했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송기우 홍삼축제 해설사는 “진안홍삼축제에 오시는 관광객들이 더욱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축제 소개는 물론 진안의 문화까지 다양한 내용을 공부하여 완성도 있는 진안홍삼축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진안홍삼축제는 10월 9일(수)부터 13일(일)까지 5일간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진행된다.
농촌관광의 중요성이 꾸준히 대두되면서 진안만의 차별화된 마을관광 시스템 구축과 전문인력 발굴을 위해 진안군이 제2기 마을해설사를 양성한다. 진안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마을해설사 양성교육은 이달 29일부터 6월 26일까지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9회차에 걸쳐 52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약 30여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내 고장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 마을조사를 통해 마을콘텐츠를 확보하고 마을 스토리텔링과 해설스피치교육, 마을해설 멘토를 만나는 등 마을해설사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강화시켜 마을을 대표하는 으뜸 알리미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마을해설사는 마을만들기 학습을 위해 진안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주민이 직접 마을만들기 활동과 마을의 역사, 문화, 생태, 먹거리 등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를 알리고 소개하게 된다. 군은 지난 2017년 19명의 제1기 마을해설사를 양성하여 같은 해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에 참가한 방문객들에게 마을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재는 진안군 학습형 농촌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안역사박물관에서 28일 지역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5월의 프로그램은 가죽공예 체험으로 성인은 물론 아이들도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자신만의 개성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 마이산이나 홍삼 등 진안군과 관련된 마크를 가죽에 새기면서 우리 고장을 홍보하고 향토애를 가지는 시간이 됐다.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는 “일과 후 자녀와 함께 뜻깊은 시간도 보내고, 내 고장 진안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진안역사박물관은 2월부터 11월까지 총 10차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제도장 만들기, 풍선아트, 스트링아트, 네일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성인과 아동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매월 진안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일정을 보고 진안군청 문화체육과(063-430-2382)로 신청하면 된다.
진안군 학교 4-H에서 최근 회원과 지도교사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령면 평지리 일대에서 과제활동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농사일을 체험하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영농 4-H회원들의 도움으로 직접 고구마 식재요령을 배우고 체험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함께 웃는 얼굴로 체험활동을 즐기며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안여중 4-H 박찬성 지도교사는 “과제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흙을 만져보면서 농산물에 담긴 농부의 노력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젊은 후계 인력세대들이 꿈을 갖고 농촌을 지켜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제활동을 지원·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학생 4H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농업인 영농현장과 교육 농장에서 지덕노체 정신을 배우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올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24일 진안군노인복지관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전라북도노인전문보호기관과 연계해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24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노인 인권 관련 법령 및 제도, 시설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 사례, 노인인권 감수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진안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노인인권 교육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권익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명기 사회복지과장은 “그동안 노인복지를 위해 노력한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교육을 통해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한 오동마을 축제가 22일 오동마을회관에서 신명나게 열렸다. 이날 축제는 오동마을 주민을 비롯하여 전주와 대전 등 자매결연지, 인근마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건강 체조를 시작으로 각설이타령, 염색체험, 행운을 잡아라 게임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주민들 모두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오동마을은 진안군 마을가꾸기 최상위 단계인 2019년 으뜸마을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어 연초부터 마을 숲 가꾸기, 경관조명 설치사업, 저수지 주변 휀스와 마을 공동작업장 설치 등 마을가꾸기와 축제 준비에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쳤다. 최미희 이장은 “우리 마을은 단합이 잘 되는 마을로 축제를 준비하면서 주민 간 화합과 우애가 더 돈독하게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소박한 축제지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 최근 이사회를 갖고 올해 장학생 106명을 선발하여 총 1억8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월 14일부터 2개월에 걸쳐 장학생 지원 서류를 신청 받은 결과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152명 총 172명이 접수돼 학자금 중복지원 확인과 관련 절차를 거쳐 고등학생 18명, 대학생 88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 특별장학금의 경우 고등학생은 최대 400만원, 대학생은 최대 500만원, 일반장학금의 경우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역량있는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도 자기계발과 학업에 정진함으로써 지역의 등대 같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926명에게 약 14억5000만원을 지급했으며,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