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인 진안군이 31일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누구나! 언제나! 어디든! 통(通)하는 진안 주민자치! 평생학습!’을 주제로 제15회 진안군 평생학습&주민자치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평생학습·주민자치 어울마당은 평생학습의 촉진을 통한 개인적 삶과 공동체의 변화, 평생교육 참여 주체들의 능력 확대, 성과공유를 통한 평생학습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교육문화축제이다. 진안군은 2001년 10월 전국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원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학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끊임없는 자기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다. 올해 15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400여명의 진안군 평생학습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평생학습 참가자들의 성과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황을 이뤘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자기계발에 힘써 온 읍·면 평생학습인 11명을 비롯해 장애인 평생학습인 2명과 평생교육자상 1명 등이 군수상을 수상했으며, 주민자치발전 및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이 큰 전현직 주민자치위원장 9명에 대해서도 시상식을 가졌다. 이밖에도 평생학습· 주민자치 참여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전시회와
2023년 진안군수배 종목별 대회가 지난 28일 진안군 공설 게이트볼장 등 9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종목별 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테니스, 족구, 풋살, 걷기, 배구, 승마, 바둑, 수영 등 총 9개 종목이 진행됐다. 골프, 등산, 그라운드 골프 3개 종목은 11월에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에는 진안군 생활체육인 800여명이 참가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대회 결과 게이트볼은 마령덕천팀, 족구는 진안군청팀과 마령팀, 배구는 백마성팀, 풋살은 진성FC(장년부)와 미르YB(청년부), 바둑은 손주석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테니스 종목은 금배부 이광철·전정균 선수, 동배A부 김창덕·송영례 선수, 동배B부 유순식·서기태 선수, 챌린저부 정재욱·채은주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승마 종목에서는 장애물 30은 손재연 선수, 장애물 50은 이다영 선수, 장애물 60과 장애물 80은 임이윤 선수, 장애물 70은 구승호 선수, 권승경기는 강린 선수, 빗자루달리기는 구승호 선수, 효도릴레이는 장민지·최휴상 선수, 단체릴레이는 강린·구승호·장민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춘성
진안군은 30일 진안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진안군애향본부(본부장 우태만) 주관으로 ‘진안을 빛낸 인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진안군을 빛낸 인물 중 대표 인물인 1세대 인권변호사였던 고(故) 산민 한승헌(1934~2022) 선생을 집중 조명했다. 심포지엄에는 유가족 및 법조계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승헌 변호사의 생애와 업적에 중점을 두고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 황숙주 전 순창군수, 송기도, 이종민 전북대 명예교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무용과 시 낭송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우태만 본부장은 “우리 군 출신으로서 우리나라의 여러 분야에서 커다란 발자취를 남기신 훌륭한 분들 중 첫 번째로 한승헌 변호사님의 업적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선생님의 훌륭한 면모를 우리 군민들과 함께 나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심포지엄을 통해 한승헌 변호사님이 걸어오신 길을 살펴보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심도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 각지에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진안 출신 인물들을 우리 군민들에게
진안군 용담면(면장 조영희)은 지난 27일 용담면 체련공원 다목적구장 망향비에서 수몰민과 주민,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용담면 실향민 위로 망향제를 열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나눴다. 배병선 망향제 추진위원장은 “수몰민의 실향의 아픔과 애환을 달래고 고향이웃 서로가 안부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니 지금도 정든 고향의 못브이 눈에 선하다”며 “수몰민 모두가 용담면이 예전의 활력이 가득한 모습 못지않게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상전면은 상전 망향의 광장에서 용담댐 수몰민 위로를 위한 망향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상전면 망향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엽) 주관으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수몰민, 향우회원,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시 낭송 등이 진행됐다. 상전면은 2001년 용담댐 건설로 6개리 20여개 마을 1000여 세대가 고향을 잃었으며, 수몰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망향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20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다가 3년만에 망향제와 향우들의 만남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몰민인 허호석 시인과 송영수 진안군 시낭송회장이 실향의 아품을 노래한 ‘물에 묻고, 가슴에 묻고’라는 수몰민의 애환을 노래한 시를 낭송해 참석한 수몰민과 주민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헌화․ 분향에 이어 참석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이웃과 고향 선·후배 간 못다한 정담을 나누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옥순 상전면장은 “실향민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망향제가 향우회와 지역 주민과의 화합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자리가 되도
진안교육지원청은 10월 27일~28일 1박 2일로 진안학생의회와 학교학생회 초·중·고 26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캠프를 진행했다. 27일에는 진로체험처인 안성 위더스 제약 공장과 안산 한도병원에서 의료·보건 관련 직업 세계를 탐방하였다. 그리고 28일 오전에는 국립과천과학관 탐방에서 미래 진로직업관련 체험을, 오후에는 한전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삼총사」를 관람했다. 이번 진로체험캠프는 재안산·시흥 향우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였다. 진로체험처인 안성 위더스제약회사 공장과 안산한도병원도 진안 향우회 회원이 운영하는 곳으로 진안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주었다. 또한 진안교육지원청과 재안산·시흥향우회는 27일 안산 한도병원에서 지속적인 학생지원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진로체험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예술·문화, 의료·보건, 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에 대해 체험하고 고민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경 교육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잘 성장해서 진안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의 후배들을 위해 지원해 줄 수 있는 선배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6일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마령 소재)에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공감하는 부모 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성교육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보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11월 10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 내가 알지 못했던 우리 아이들의 성에 관한 이야기로 요즘 현실을 잘 반영하는 내용이었다. 자녀의 성교육과 관련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학부모 교육을 통해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의 긍정적인 관계형성으로 가정의 행복과 더불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센터는 청소년 및 학부모의 욕구를 반영해 청소년 상담 및 부모교육,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기관, 청소년 및 학부모는 진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433-2377
진안군 용담면(면장 조영희)은 지난 26일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인근 지역인 무주 부남면(면장 박금규), 금산 남일면(면장 박광의)과 함께하는 ‘3군3면 만남의 날’행사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째인 ‘3군 3면 만남의 날’ 행사는 진안군 용담면과 동쪽으로 인접한 무주군 부남면, 북쪽으로 맞닿은 금산군 남일면 등 3군 3개면이 1992년도부터 개최지를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개 면의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등 면의 리더들이 참여해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상호 우의와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취지로 소통의 시간, 윷놀이, 족구 등 화합 한마당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용담면은 “실질적인 지역생활 공동체로 이웃하는 3개면이 서로 화합하며 유대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고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10월 한달 동안 총 4회에 걸쳐 추진한 2023년 하반기 재가암환자 건강관리프로그램을 마쳤다. 하반기 재가암환자 건강관리프로그램은 재가암환자와 가족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상자들의 정서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북대 의과대학 염정호 교수의 암예방 및 건강관리교육을 비롯해 심리․정서적 지지를 위한 웃음치료와 바디워시만들기, 원예 액자만들기 등 짜임새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유익한 강의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도모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몸이 불편한 이후로 밖에 잘 나가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건강정보도 얻고 스트레스 해소도 돼 다음에 열리는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환자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신체․정서적 건강도모를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지난 24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및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을 대상으로 4대 폭력(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으로 양성이 평등한 성인지 가치관을 함양하여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실현하고 상호 존중하는 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날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예방 전문강사인 광양YWCA 이사 김양임 강사의 강의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강홍석 강사의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규 의장은 “양성평등과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에 대한 군민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시기에 맞게 4대 폭력예방 및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하게 되어서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과 건전한 조직 풍토, 건전한 성 의식 조성에 온 힘을 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의회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40일간의 일정으로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