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학 연구 및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대회가 13일 무주군 무주읍 최북미술관 다목적 영상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학 연구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향후 연구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무주학연구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대 한문종 교수가 “지역학과 무주학 설립의 당위성”에 대한 기조 발제를 했으며 전북민주주의연구소 박대길 연구원이 “무주 관련 연구 현황과 제언”을, 전북대 박정민 교수가 “무주학의 추진 체계와 방안”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전주대 이재운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회에는 무주 적상중학교 김만호 교장과 원광대 임진순 교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문광균 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학을 정립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주군의 자원을 발굴, 관리, 보호하는 기반이자 공동체 강화와 사회발전을 위한 토대가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이에 다양한 측면에서 무주군의 과거와 현재를 연구하고 지속 발전이 가능한 무주군의 미래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황 군수는 “이 여정이 곧 진정한 무주다움을 찾는 과정이라고 본다”라
해마다 음력 8월 그믐에 진안 朱川面 大佛里 華陽山 정상(해발5백ṃ)에 자리잡은 황단(皇壇)에서는 守堂 李德應 先生의 弟子 및 後孫과 전주. 군산. 익산. 대전. 완주. 논산. 서울에서 온 유림을 비롯한 진안지방 유림들로 하여금 •天極의. 상제 •地極의. 공자 •人極의. 고종황제 등 三極을 모시고 國家의 安危와 文化暢達 및 朝鮮亡國에 따른 自主獨立을 염원하고 국태민안 기원을 위해 설단한 삼극제를 104년째 봉행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13일(금)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화양산 항단에서 유림, 제자, 후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쪽을 향하여 정오에 생쌀, 생고기 등 제물을 진설하고 성인 예에 따라 ●초헌관에 전용태 전라북도의회 의원이 헌작하였고, ●아헌관에 이우덕(전중씨대동종약원 이사이자 제자의 후손), ● 종헌관에 송순택(완주) 선생의 수제자의 손자가 헌작하였다., ● 執禮에:이병진 .● 祝官: 송제호, 제자의 후손이 봉무 했다. 황단은 1919년 高宗皇帝의 승하소식을 듣고 비분강개 마당에 북쪽을 향하여 돗자리를 펴고 정안水를 올리고 4배 통곡한 후 삼년간 초하루와 보름에 제자들과 화양 산에 올라 3년간 望哭하면서 선생은 종친을 통해 고종임금의 삼년
진안군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원문희)에서 지역역량강화 사업으로 운영하는 공동체 활성화 교육 자생아카데미의 동아리 ‘카·제’가 지난 7일 열린 상전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에서 시음회를 가졌다. '카·제’는 지난 3월부터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제과제빵 교육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이 모인 동아리로 매주 수요일마다 자체적으로 메뉴 개발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상전면민의 날에는 연습했던 메뉴를 선보이며 맛에 대한 의견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반응을 들어보기 위해 시음회를 가졌다. 시음회 메뉴로는 수제청 음료와 추억의 옛날과자 오란다를 준비해 이목을 끌었다. 주민들의 메뉴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으며 해당 동아리는 상전면 기초생활거점시설(가칭 3.6.5화합센터) 준공 후 자율카페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맛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원문희 위원장은 “지역 주민 간 동질성과 유대감을 증진하고 풍요롭고 다양한 문화를 영위하며 상전면 지역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옥순 면장은 “자율카페는 가칭3.6.5 화합센터와 더불어 상전면 주민들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은 물론 문화생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지난 12일 용담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61회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4개 부 11개 종목으로 총 2,5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해 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시상은 종목별 1위, 2위, 공동 3위까지 진행됐으며 종합 우승 읍·면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다. 읍·면별로 주천면은 고리걸기(남)·윷놀이, 마령면은 고리걸기(여)·족구, 정천면은 투호(남)·3인4각, 안천면은 투호(여), 백운면은 줄다리기(남)·줄다리기(여)·배구·단체줄넘기·바구니 콩주머니 넣기, 부귀면은 게이트볼, 용담면은 제기차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금년 처음으로 진안읍에게 입장상, 성수면에서 화합상, 상전면에게 매너상이 특별상으로 시상됐다.
진안경찰서는 지난 13일에 경찰서장, 실ㆍ과장 및 파출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관리자 대상 성평등 교육을 실시 하였다. 이날 직무역량 향상교육은 성평등 정책행정관 소은선 강사를 초청하여 ‘경찰 관리자의 스마트 리더십-다양성관리’이라는 주제로 인식, 변화, 효과, 존중, 책임이라는 내용의 강의를 하였다. 주현오 진안서장은 “진안경찰서 내에서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성인지 역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 조직 내에서도 직원들 간 이해와 존중, 배려를 통해 업무의 역량을 증진시킴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최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생활정의를 실천하는 진안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진안군 백운면(면장 이보순)은 13일 체육회 임원 및 종목별 선수단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진안군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단을 격려하는 해단식을 가졌다. 백운면 선수단은 제61회 진안군민 체육대회에서 5종목(단체줄넘기, 남·여줄다리기, 배구, 바구니 콩주머니 넣기)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백운면 선수단은 지난 10월 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경기연습에 매진했고, 연습기간 내내 화개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연습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날 해단식은 이보순 백운면장과 이형재 체육회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종목별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해단식 후 각 종목별 선수단이 모여 체육회에서 준비한 다과 화합을 함께 나누며 그간의 노고를 자축하는 화합의 장을 가졌다. 이형재 백운면 체육회장은 격려사에서 “가을 수확기 농사일로 바쁘신 중에도 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내 주신 선수단과 비록 순위에 들진 못했지만,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준 선수단에게 면민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며“7일간의 짧은 연습 기간이었지만 농사일의 피곤함을 잊고 저녁마다 경기
제61회 진안군민의 날 및 군민화합체육대회가 12일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3,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용담댐 담수 20년 이후, 진안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군민화합과 용담댐 주변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균형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용담면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1개 읍면 선수단의 입장식과 함께 시작됐다. 입장식 이후 고구려 전통 소리보존회 부루나 예술단의 대북공연, 주천면에 거주하는 성악가 허은영씨와 주천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으로 이어졌다. 이어 국민의례, 군민헌장 낭독, 내빈소개와 함께 7개 분야 군민의 장 수상자 시상식이 열렸다. 진안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서경석 씨(66.대장), 서문형임 씨(67.문화장), 성수태 씨(85.공익장), 황관선 씨(75.산업근로장), 이상화 씨(66.애향장), 미까미구미꼬 씨(56.효행장), 박천주 씨(67.체육장)가 군민의 장을 수상했다. 서경석 재경진안군민회 상임고문(3,000만원)과 성수태 전 성균관 부관장(400만원), 전주개인택시 향우회 회원(250만원) 등은 장학금과 고향사랑 기부금,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전춘성 군수와
진안군은 11일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전설이 얽혀있는 마이산에서 신령에게 추수절을 맞아 풍요를 비는 마이산신제를 봉행했다. 마이산신제는 신라시대부터 거행된 국행제(國行祭)를 시작으로 태종 13년 태종이 남행했을 때 관원을 보내 제사를 올리게 한 뒤부터 관 주관으로 춘추에 제사를 지냈으나 조선 후기 국정의 쇠퇴로 한 때 중단됐었다. 이후 1984년 진안군민의 날을 기하여 재개해 매년 진안군민의 날(10월 12일) 전날인 10월 11일에 마이산 남부 은수사에 위치한 산신제단에서 거행되고 있다. 올해에도 나라의 무사안위와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가 엄숙히 거행됐으며, 이날 제사에는 초헌관을 맡은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아헌관에 김민규 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전용태 전북도의원이 각각 맡아 마이산신제 전 위원 및 진안군민, 관광객 등 150여명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이산신제를 통해 진안군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해 모두 화합해서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진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 상전면은 지난 7일 상전면 체련공원에서 ‘제22회 상전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내빈과 향우, 면민 4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전춘성 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김민규 의장과 군의원, 전용태 도의원 등이 방문하여 면민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장과 감사패, 공로패, 국회의원 표창장을 시상했다. 면민의 장은 애향장 송진호 씨(서울시), 효열장 김성실 씨(원가막마을), 공익장 이정희 씨(문화마을)가 수상했다. 그리고 제33대 김요섭 면장은 감사패를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상전면에서 근무하다가 각각 행정지원과, 안천면으로 발령을 받은 변왕섭 팀장, 최진은 팀장과 세동마을 주민 조한용 씨는 이장협의회와 체육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김화숙, 한찬성 씨와 상전면 송영미 팀장은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면민들은 색소폰 연주 등 주민자치회에서 갈고 닦은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제과제빵 동아리가 음료 및 제과 시음회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되었다. 식후에는 투호, 고무신 멀리 보내기, 바구니에 콩 주머니 넣기 등의 체육 행사를 통해 주민과
진안군은 지난 10일 안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8기 찾아가는 안천면 노인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노후준비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 노후준비서비스팀 윤영섭 과장을 초빙하여“일상이 행복해지는 대인관계 기술”이라는 주제로 기준․관점․감정 이해하기, 관계로부터 행복해지는 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예를 들어 쉽게 설명해 주니 이해하기 편했고, 노후에 좀 더 보람차고 즐거운 일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준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제8대 공약사업 중의 하나인 노후준비지원 프로그램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이번 교육을 포함하여 총 19회 실시하였으며 1,420명의 노인대학생, 노인일자리 참여자, 건강복지프로그램 참여자, 노인복지관 이용자에게 노후준비서비스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024년에도 다양한 노후준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진안군 어르신들이 노년의 삶을 미리 준비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노후준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중요시되고 있어 진안군은 앞으로도 노후준비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