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오는 4월 5일까지 2024년도 상반기 농어촌소득지원 융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진안군 올해 융자 예산은 총 10억 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융자 한도가 농어업인 기존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농업법인 기존 최대 5천만원에서 7천만원까지 상향됐다. 상환기간은 2년 거치 후 5년 균분 상환이며, 융자금 이율은 연 1.5%의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어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융자 신청 대상은 진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농·축·어업인이며, 지원 대상사업은 농가소득 향상 육성사업, 지역특화작목 개발사업, 친환경농업 및 산림․축산소득사업,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유통․가공산업 등이다. 융자지원 희망 대상자는 융자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구비해 4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융자금액은 융자대상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청인의 융자가능 범위 내에서 결정되며, 시설사업비, 기계장비구입, 인건비, 사업장 수리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가가 희망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 작목개발과 농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14일 열린 제9기 찾아가는 용담면 노인대학에서 노인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섰다. 전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민선 8기 비전인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을 이루기 위한 추진 현황을 비롯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정책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진안군이 당면한 현안 문제에 대해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석한 노인대학생들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열기로 특강 시간 내내 강의에 집중했다. 전춘성 군수는 강의 마무리에서 “어르신들이 진안에서 편안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잘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나눠주시고 관심과 애정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면 지역 어르신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의 사회참여를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교양, 시사, 건강관리, 웃음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난 13일 군수실에서 전농전북도연맹 진안군 농민회장 박시진 등 회원 14명과 간담회를 갖고, 진안군 농정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애쓰는 농민회원들이 참석해 기후변화 등으로 농업생산 환경이 크게 바뀌고 있는 만큼 시설농업과 육묘장을 확대하고,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기금 조성과 토양개량제 전면적 살포 등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시진 농민회장은 “올해 2월 신규 집행위원회를 구성한 농민회가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진안 농업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을 위해 깊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자리가 계속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기후변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도 고군분투 하며 우리 농업을 지키고 계신 농업인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잘사는 진안, 잘사는 농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안군 용담면 노인회분회(분회장 이용구)는 14일 용담솟을커뮤니티센터에서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2백만원을 기부했다. 이용구 분회장은 “진안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용담면 노인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태겠다”는 기부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후원해 주시는 군민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뜻을 늘 명심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용담면 노인대학은 교양, 시사, 건강관리,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100세 시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NH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는 14일 진안군청을 방문하여 2023년분 진안군 제휴카드기금 4,463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안군 제휴카드기금은 군이 NH농협은행 진안군지부 · 진안군청출장소와 2006년 협약을 맺고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법인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카드의 사용금액(0.1~1%적립)으로 적립된 것이다. 협약이후 올해까지 총 누계기금은 3억7천276만원이며 진안군 세외수입으로 편성하여 진안군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전달식에서 “행정부서 4대보험 법인카드 납부 등 이용활성화로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 및 세수증대를 적극 추진하고 앞으로도 진안발전을 위해 농협과 군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진안군 정천면 좋은세상만들기 위원회(회장 김혜숙)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 사업을 결정했다. 10명의 위원이 토론을 통해 상반기에는 공예프로그램을, 하반기에는 밑반찬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예프로그램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 장애인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6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실용성 있는 앞치마 겸 무릎 덮개를 만드는 공예작업을 추진해 적절한 신체활동을 하고, 자신이 만든 물건을 직접 사용하면서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밑반찬 서비스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사업으로, 균형적인 식사를 하기 어려운 가구를 선정하여 위원들이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전달까지 할 예정이며, 배달을 하면서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피는 등 정서적 지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김혜숙 회장은 “정천면에 좋은세상만들기 위원회가 구성되어 3년째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위원들의 관심으로 올해 2가지 사업을 수월하게 선정하게 되었다”며, “올해 또한 위원들이 합력하여 내 이웃들을 살피고 관심을 갖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천면 좋은세상만들기 위원회는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이 좀
진안군 마령면 행정복지센터는 14일 소회의실에서 마령면 복지기동대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마령면 복지기동대 대원들은 황인준 대장을 포함한 15명으로 기존의 인적 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됐다. 복지기동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 및 생계안정지원 등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민관 협력 자원봉사 조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는 기존의 복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발굴된 복지 사각지대를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을 통해 마령면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준 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위촉식에서 “마령면 복지기동대 구성과 운영 목적과 기능에 대하여 숙지하고, 저소득 위기가구를 민관협력으로 해결하는 복지 해결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한명재)는‘진안군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12~14일까지 사회적경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먼저 첫날에는 이효진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서 ‘왜 사회적경제인가?’라는 주제로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서는 지역사회에 사회적경제가 필요한 이유와 농촌의 사회적경제 이해하기에 대한 사회적경제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2일째에는 ‘사회적경제와 지역트렌드’라는 주제로 지역에 맞는 다양한 사회적경제의 흐름과 트렌드에 대해서 이종철 월화목금 대표가 강의를 했다. 마지막 날에는 지역소멸위기에 처해있는 우리 진안군민에게 알맞은 지역화폐의 정책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부여군청과 (재)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을 찾아 부여군 지역화폐 활성화 사업과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의 활성화에 대해 배웠다. 한명재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기본교육에 참여한 팀 혹은 대상자들은 소모임, 세무비용,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원사업의 우선 참여가 가능하다”며 “관심있는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안군 진안향교(전교 이한석)와 용담향교(전교 김상기)는 14일 지역 내 헌관 및 제관, 유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각각 봉행했다. 이날 봉행에서 진안향교는 초헌관에 김재현 전교, 아헌관에 이병기 유림, 종헌관에 김옥봉 유림회원이 맡았고, 용담향교는 초헌관에 전춘성 군수, 아헌관에 김민규 군의장, 종헌관에는 안병욱 서울유림 지회장이 맡아 제향 행사를 진행했다.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의식행사로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진안군에서는 진안향교(도 문화재 자료 14호)와 용담향교(도 문화재 자료 17호)에서 매년 봄, 가을 2회 치러지고 있다.
진안군은 행정-농협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위해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은 진안군 특화품목 확대, 시설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2022년부터 행정과 농협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가는 자부담 20%만 부담하면 최대 1,000평까지 하우스 신축시 농협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3년간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70여 농가가 사업을 신청할 정도로 사업에 대한 주민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특히 관행농업에서 시설농업으로 전환을 시도하려는 농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예산의 한계로 신청 농가의 40% 정도만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시장개방 및 기상이변 등 불안정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좀 더 많은 예산확보에 노력 중”이라며 “작년 농림부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 21억원을 확보하였지만 아직도 부족한 상황이다. 앞으로도 시설하우스 면적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며, 경쟁력 있는 농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